아예 의사들을 많이 뽑아내서 경쟁하게 만들고 이른바 비급여나 수익좋은 과들의 메리트를 줄이는 방법도 있긴하죠

의료도 시장논리가 적용되니 많이 배출하면 그안에서도 경쟁을 하게되고, 경쟁하다보면 서로 가격경쟁을 하면서 비급여 진료라도 낮아지기 마련이니..치과 10개에서 100개되면 100개가 다 살아남을수는 없을테니

그런 경쟁구도에서 박리다매하느니 아예 이쪽으로 진로를 잡는 의사들도 나올수도 있을테니까요. 금방 될일은 아니겠지만

그래서 의대정원확대에 의료계가 반대하는걸테구요. 많이 배출되면 밥그릇이 주는거라

대학병원도 넉넉하진않아서요

대학병원들 장례식장 운영 아니면 적자 볼 대학병원 많다고 들었습니다

@우룽우룽 

대학병원의 회계는 단정적으로 뭐라 하기가 힘듭니다.

즉 적자라고 말하기에는 또 흑자라고 하기에는 거기에 뭔가 다른 것이 있는 것이죠.

일단 이 기사부터 봐주시기 바랍니다.

대학병원 법인세 ‘0원’의 비밀…비법은 ‘고유목적사업준비금’

https://www.docdocdoc.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03510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 받은 ‘전국 76개 대학병원 및 대학협력병원 회계 자료’를 공개했다. 

고 의원에 따르면, 전국 76개 대학병원 및 대학협력병원의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법인세차감전순이익 합계액은 총 2조7,819억원에 달했으며, 이 중 63개 병원은 단 한 푼도 법인세를 내지 않았다. 

예 그렇습니다. 일반인의 눈으로는 회계상으로 판단하기 힘든 것들이 있는 것이죠.

사실 이문제가 최근에만 지적되어온 사항은 아닙니다.

대형병원 35곳 적자라더니 5800억이나 흑자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1406260384602235

보고서에 따르면 이들 병원들은 의료사업에 필요한 건물, 토지, 의료기기 매입 등을 위해 장부상으로 적립하는 ‘고유목적사업준비금’ 6,027억원과 병원을 소유한 재단(교육, 사회복지 등)의 목적을 위해 병원이 재단에 전출하는 ‘고유목적사업비’ 1,026억원을 모두 회계상 비용으로 처리해 공시했다.

이전부터 지적되어온 사항인데 여전히 해결이 안된 것이죠.

전공의 모자란건 의사수 모자라서 그런거 맞고..

그 계통 최저임금은 의사만 해당되는거 아니구요..

최저임금으로 노예생활하는것도 수가 모자라서 그런거고..

정원 늘이는거 반대하는건 전문의 따기까지의 노예생활 보상심리가 크고.. 

의사수가 늘어난다고 의료질 떨어진다는건 반대가 될가능성이 더 크고.. 외과계통 늘어날 수 있으니..

지금 현역 교수급인 의사들의 수능 쳤을때는 다들 서울대 먼저 갔을 시절이라 학생유입 걱정은 좀..

간호사들 이직 높은건 힘든거 대비 돈을 적게주니 그런거고..그만두는건 힘들어서 다른쪽 갈수있으면 빠지거나 2년 경력후 소방으로 빠지거나.. 쉬었다 다시 취직 가능하니 그런거고..편하게 돈좀 적게받고 로컬로 가는 경우도 있고.. 여튼 그렇네요.. 5대 병원 정도면 보통 잘 다닙니다..

병원 재정 걱정하는데.. 의사 늘이고 페이 줄이면 다 해결되는걸.. 의사가 부족하니 못하고 있는것일뿐.. 

의료계통 종사자로서 의사 걱정하는건 좀...

그리고 의사들 개원을 너무 쉽게 생각하시나본데...

인턴이나 전공의때 튀어서 전문의도 안따고 개원하는거.. 뭐.. 작은 도시면 가능 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