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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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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요금 하니깐 생각나는 80년대 기억4

고모께서 80년대 중반에 시집을 가서

당시 대부분 그렇듯이 단칸방에서 신혼살림 시작했습니다.

이사들어가는 날 주인집 할머니 왈

"밤 10시 전에 모든 불 다 끄고 화장실에는 밤에 가지 마라"

당시만 해도 주인집과 전기계량기가 따로 안 되어 있는 집이 많았습니다.

수도요금처럼 사람 수에 따라서 나누거나 전기요금이라고 5천원이나 1만원 따로 받거나 하는 식이었죠.

아무튼

사람이 어떻게 밤에 화장실을 안 갈 수가 있습니까

그렇게 몇 번을 가니 화장실에 있던 전구를 떼버렸다더군요 ㄷㄷ

그래서 저도 고모네 놀러갔을때 촛불 들고 화장실 갔던 기억이 나는 군요.

llllIIlIlIi

집없는 설움은 예나 지금이나 ㅋㅋㅋ

2021-08-03 점아이콘

TV라도 보려면 셀프 등화관제 해야겠네요

2021-08-03 점아이콘

언제나오뉴월

그러고 보면 당시 등화관제 훈련하던 기억도 나는 군요.

집안에 모든 불 다 꺼버리면 정말 암흑천지였는데.

2021-08-03 점아이콘

0 내마음속피터팬

문득 옛날 민방위 훈련이었나 ..한밤에 조명장치 전부 꺼야했던적이 있었죠..

그때 찐감자였나 ..먹으려고 창문을 이불로 막고 먹었던 ..

이불이 덜 덮여 불빛 새어나오면 아저씨가 지나가다 불끄라고 ..

2021-08-0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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