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의 소수민족 중에서는 독립 운동에 나서는 민족은 티베트족과 위구르족 밖에 없는 것 같음... 나머지 민족은 인구 수가 적거나, 따로 민족 모국이 있는 경우이거나, 왕조 시대부터 중국의 지배를 오래받아 한족의 지배를 받아드리고 있는 민족이라고 봐야됨...
중국의 최대 소수민족인 좡족은 한번도 자기나라가 없었고, 한나라 이후 계속 중국 왕조의 지배를 받았기 때문에 중국에 대한 거부감이 없는 것 같고... 만주족 역시 자기 민족의 언어인 만주어를 거의 쓰지 않을 정도로 한족과 차별성이 적어진 상황... 사실 동북 3성의 한족들도 조상에 만주족과 몽골족이 있을 확률이 매우 높음...
위구르족과 같은 무슬림인 후이족은 한족과의 통혼 역사가 엄청 진행되어서 서역인으로 모습은 사라지고 한족과 종교만 다를 뿐, 거의 같은 중국어를 사용하는 집단이라 중국인 정체성이 꽤 강한 모양... 후이족 모스크는 중국풍 목조&석조 건물을 쓰는 경우도 많음...
신장위구르에서 사는 카자흐족들은 서쪽에 카자흐스탄이라는 민족 모국이 따로 있어서 인지, 나라 없는 위구르족과 다르게 독립 운동에는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 상황... 이건 키르기스스탄이라는 민족 모국이 따로 있는 키르기스족도 마찬가지... 신장위구르 최서단에서 살면서 중국 정부에 의해, 타지크족으로 분류되는 파미르인들은 워낙 수가 적어서 독립운동에 나서는 것이 불가능해보이고...
내몽골은 이미 인구의 90% 가량이 한족이라 독립이 힘들어보임... 근데, 특이한 점은 내몽골과 중국 전역에 사는 몽골족의 인구 수가 독립국가 몽골의 몽골족 인구 수를 능가한다는 것... | 
등록안내
0
1
아날렘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