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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근처에는 거대한 시장이 있습니다.
그 거대한 시장이 몇개가 뭉쳐 동대문구의 상징과도 같이 되버린...
뭐 근래에 대형마트등 여러 요인으로 예전같지 않지만,
아직도 왔다갔다 하는 물건의 양이 어마어마한지라 손님 우습게 아는 분들도 소수 남아 있지요.
그 안에 학교가 위치해 있어 담장 넘어 인도쪽에 걸린 플랭카드에는 학생들의 동행권을 보장해 달라는 글이 적혀있는데...
거의 반세기 이상을 터잡고 있는 상인들에게 점령당한 인도.
큰길가쪽은 시장의 현대화라고 천장이 만들어지면서 인도를 점령한 짐이 점차 치워지고 있는 추세긴 한데
( 뭐 이제 시작이라 한두명이 어깨 부딪히며 지나갈 공간만 주어지는 때가 아직도 더 많죠 )
이곳은 여전히 멀기만 한거 같다는...
저들도 갑자기 짐을 치워 둘 곳이, 창고가 없으니 난감하겠지만 그런 이유로 몇십년을 보내버렸기에
더이상은 그 이유에 공감해 줄 사람이 이제는 거의 없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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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저기 근처 사는데
시장근처 갈때마다 물건들 차들로 짜증엄청납니다
특히 경동시장은 불법노점이 점거했고 한쪽 도로는 불법주차가 점령 개판5분전이죠
그래도 시장안 큰 도로 중간에 주차장을 만든건 괜찮지않았나요?
몇십년전에 비하면 진짜 많이 바뀌었지만 더 바뀌어야는데, 저 사람들의 입김이 어마어마할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