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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이 있는게 아닐까 걱정해본적 혹시 있으신가요?17
- 쉬라
- 등록일 2022-01-29 02:31
- 조회수 1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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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등록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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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주변에 정신관련해서 아프신 분들이 좀 계셔서 (조현병, 편집증 등) 이제 막 정신질환이 생소하고 이상하게 느껴지진 않아요. 정신질환도 교통사고처럼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도 있을 거 같기도 하구....
사실 현대인은 다 불면증이라든가 염려증 등 사소한 정신병 하나씩은 가지고 있는데 내색하지 않을 뿐이란 말도 있잖아여...
2022-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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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라
현대인들은 기본적으로 우울증이나 가벼운 정신질환은 앓을 것 같은데 이게 또 조현병이나 조울증 같은 것은 좀 무섭게 느껴지는것 같네요ㅜㅜ
2022-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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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케티
가족들이 초기부터 병원에 잘 데려다는 것과 우리 가족은 절대 정신병일 리가 없다며 인정을 안 하는 것도 차이가 있더군요. 계절성우울증이 아니라 병이라면 꾸준히 약을 먹어야 하겠죠.
2022-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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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uorescentM
조울증 같군요.
스스로 정신질환임을 인지하고 인정하면 치료가 거의 된다고 보면 되는데 대주분 자신은 정상이라 생각하죠.
2022-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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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내용으로 봐서는 학대나 차별같은게 있었을수도 있어요
그말이 진짜이면 학대이고 가짜이면 차별이 심한 경우죠 저도 언니가 학대를 해서 죽을뻔한적이 한 두번이 아니예요 그래서 119 실려갔다가 나중에 퇴원해서 집에 올때 동네 아주머니께서 축복아 어쩌다가 아파서 죽을뻔했니 숨도 못쉬더라 하시더군요 언니한테 학대당해서 119에 실려갈때에는 24시간은 깨어나지못하는게 기본이였습니다 남이 들을때는 말이 안되는 소리이지만 실제로는 더 심한 일이 많습니다 언니는 자기아이 돌봐주지않는다는 이유로도 저를 때리기까지 했으니 보통사람이 아닙니다
2022-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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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라
학대나 차별은 전혀 없었습니다 오히려 어릴때 간질도 앓으셨어서 가족들이 더 챙겨주셨어요
2022-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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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질이 있다고 하셨는데 간질은 가족한테 차별이나 학대를 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간질입니다 간질이라는 이유로 언니는 저를 학대만하고 동생은 저한테 잔소리만 했습니다 그것도 잠자고있을때도 자기 자식 돌봐주지않는다고 머리랑 배를 때려서 깨웠으니 말 다했죠 간질은 가족들에게 대접받는 경우가 별로 없습니다 친척들 생각에 그냥 부모가 힘들겠다 생각하지만 현실은 간질있는 사람이 학대나 차별을 받기때문에 더 힘들죠 친척들 앞에서도 말할려고하면 다들 말 못하게 막고 그러니까 학대당한것을 친척들은 몰랐죠 보이는것이 다가 아닙니다
2022-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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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라
@축복기적 아니라는데 댁의 가족분들이 학대를 했다고 다른 가족들도 그럴거라고 생각하시고 말씀하시는 것은 좀 아닌 것 같네요. 간질이라고 학대하는 가정에서 자라신 부분에 대해서는 안타깝게 생각합니다만 모든 가정이 다 댁의 가정처럼 아프다고 차별하거나 학대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아픈 손가락이라 더 챙겨주는 경우도 많아요. 힘내세요.
2022-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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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라 간질들의모임이 있는데 학대나 차별이 없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친척들은 24시간 붙어있는게 아니니까 부모 말만 듣고 그런다고 생각하죠 저만 그런게 아니라 간질들의모임 객관적인 이야기였습니다 아픈사람을 더 챙겨주는 경우는 드물기때문에 소문나죠 제 이야기를 예로 든것이지 저만 그런것은 아닙니다 아픈사람을 더 챙겨주는경우는 가족이 다 아픈경우 빼고 매우 드문 일입니다 심지어 하나뿐인 자식도 아프면 신경안쓰는 집이 많습니다 제 동생은 알콜중독인것이 동네에 소문났습니다 알콜중독인데 난동을 피우고 그래도 부모가 많이 챙겼기때문이였죠 지금은 동생이 죽었지만 진짜 부모가 챙기는 경우는 소문나고 학대나 차별하는 경우는 동네에 일체 말하기때문에 잘 모르는게 현실입니다 그래서 학대나 차별하는 경우는 아예 모르거나 늦게 알게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검정고시를 쳤는데 검정고시모임에서도 보면 간질이나 장애우같은 경우 차별받은 경우가 많아요 저도 모임에서 통계를 보고 말하는것입니다
2022-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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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라
@축복기적 하지만 저희 집안은 걱정할 필요 없으실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차별받으며 자라신 것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힘내세요.
2022-02-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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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의 행동은 별문제없고 집에서만 그런다면..
밖에서도... 직장 동료분들이 다들 너무 좋은분들이셔서
또라이질량보존의 법칙을 생각해보면 분명 제가 또라이일 것 같은데ㅜㅜㅜ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