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노태우 전대통령의 장례식장에 조문하러 온 정재계 인사중 눈길을 끄는 사람은
단연 고노태우대통령의 딸 노소영씨와 이혼소송중이지만 아직까지는 노태우대통령의 법적인 사위인
SK그룹 총수 최태원회장이었는데 최회장이 조문을 마치고 기자들의 질문을 받는 도중
한 기자가 "현재 심정이 어떠십니까?" 라는 질문에 "마음이 무겁고 침통합니다." 라고 최회장이 대답했는데
연이어 다른 기자가 "돌아가신 노태우전대통령과는 생전에 어떤 관계로 인해 조문을 오신거냐?"'는 질문에
최회장이 어이없다는듯 썩소를 띠며 장례식장을 빠져 나갔다고 함.
압권은 황교안 전 국무총리였음. 황교안 전 총리는 조문을 마치고 기자들의 조문을 온 소감 질문에
"노무현 전 대통령은 6·29 선언을 통해 민주화의 길을 열었다."라며 엉뚱한 소리를 해서
기자들의 실소를 금치 못하게 했다고 함. 이 정도면 치매인증 수준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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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장을 개콘으로 만들엇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