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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3차 맞았습니다.
원래 6개월 지나려면 3월 초인데 구정때 가족들과
올해 92세인 할머니 모시고 오크밸리에서 보낼 예정입니다.
그러다 어쩌려고 그러냐 하실수도 있는데
하루하루 기력 떨어지고 얼마나 더 산다고
집에만 있으니 적적하고 가족들에게 더 폐가 되기 전에
최대한 많이 나가고 싶다고 하셔서 입니다.
할머님이 2차 맞은지 오래 되셨으니
당연히 이대로는 입장불가였고 괜찮으시겠냐 했는데
1차 2차 팔에 근육통 말고는 멀쩡했으니 3차도 문제 없겠지
하셔서 모시고 간 김에 저도 맞았네요.
예 저희 할머니는 3차도 멀쩡하셨습니다.
저도 할머니도 123차 모두 화이자 입니다.
근데 저는 1차는 팔에 약간의 근육통 끝
2차 오전에 접종 새벽에 약간의 오한
다음날 아침 일어나보니 언제 그랬냐는듯 멀쩡
3차 월요일 오전 10시 접종 월요일 하루 팔에 근육통 빼고 멀쩡
새벽 2시 오한 새벽 4시 발열 몸살
아침에 도저히 안될거 같아 병가 신청
오전 8시 열은 내렸지만 이후 쭉 몸살과 식은땀
화요일 하루종일 앓아 누움
수요일 오전 몸살기 사라졌으나 감기 낫기 직전처럼
온몸이 아프고 힘이 없음 출근은 했고 식은땀은 계속 나다가
저녁에 완쾌
진짜 하루 제대로 앓아 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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