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초1때 삼국지도 읽으라했는데

너무 어려웠어요.

@날씬호빗 반대예요. 청소년이 더 예민하고 성인이 더 쉽게 싫증냅니다.

@날씬호빗 

청소년이 뭐 바보인줄아시나...;;

@서울의봄  이기적 유전자 : 어른들도 태반 이상이 어려워합니다. 읽다가 대부분 덮죠.

정의란 무엇인가 : 청소년들 지루해서 읽을 수가 없어요.

코스모스 : 몇장인줄은 아시나요?

위의 3개 책만해도 님은 다 읽어보시고 댓글 다시는건가요?  

나머지 책들도 절반정도는 상당한 배경수준이 요구되는 책들입니다.  

제 독서량 기준이 작년에 101권 읽었어요.  잡서가 아니라 평균 300페이지 이상 책입니다. 

제 기준으로도 저 책들은 성인용이라 생각됩니다.  

어릴때 저도 책 좀 읽은 놈인데도 제가 청소년때 읽었다면 참내용 절반도 못 건졌을것 같네요.

@서울의봄 

이기적유전자 요약 말고 실제로 읽어보셨어요?

글 자체도 쉽지 않은데 번역마저 개떡이라 전공자가 읽기도 쉽지 않았습니다.

저는 저기서 절반 이상은 읽어봤고 그 중 첫트에 못읽고 나중에 다시 도전해서 읽은게 꽤 됩니다.

침묵의봄, 연금술사 정도나 술술 읽히고 그 다음이 데미안쯤 되지 않나 싶네요

이과라 그런지 코스모스가 샌댈 책보다 재밌게 읽혔지만 그렇다고 쉬운책은 아니었습니다.

@우리집고양이이름은아옹이입니다 

그리 생각들 하시면 강요할 수는 없는 노릇이겠죠

하지만 분명한건 사람에 따라 지루할 수는 있어도

난해한건 아니라 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일부 서적이 수준이 높다거나 어렵다 할 수는 있겠으나

대부분은 고교생 정도면 읽어나가는데 무리는 없는 책이죠

@서울의봄  제가 독서토론회 장(Leader)을 한지가 4년째 입니다.  

구성원들이 대부분 또래에서 연봉 상위권입니다.

그분들은 고교 건너뛰고 어른이 되었을까요?  독서토론회에서도 저 책들중 몇개는 피하는 책입니다.

코스모스 다들 바쁘기도 하지만 800 페이지 넘는걸 질려했습니다. 읽어오지를 못하더군요.

학창시절에 누군가 수학문제를 물어봤을때 이걸 도대체 왜 모르지? 누구나 풀수 있는 문제 아닌가 이런생각하셨을것 같네요.  대부분 그런 생각하죠.  내가 된다고 모든 사람이 된다고 생각하는게 요즘말로 하면 메타인지가 없는겁니다.   더 쉽게 풀면 세상을 모르시는거죠.  

고교생이 읽어나가는거와 이해하고 얻어가는거는 다른 뜻입니다.  한글 알면 읽을수야 있죠. 

@서울의봄 위에 책들중 실존주의에 대한 책들이나 전체주의에 대한 책들도 있고...

시대에 연관되서 깊은 생각을 갖게 하죠...

그런게 고등학생들에게 제대로 읽히는 책일지 의문임...

심지어 작가조차도 내책 어렵다 한 책도 있죠;;;;

@서울의봄 저중에서 연금술사 책 딱한개정도 고등학생이 이해하는데 무리가 없고 나머지는 대학생 그중에서도 서울권 대학교에서나 읽힐 수준인데요.

@나무지기™ 

유쾌하시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