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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마토를 먹을 때마다 디젤유를 다섯 스푼씩 먹고 있다
토마토는 세계에서 비료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작물이다.
- 합성 비료 없이 전 세계 인구를 먹여 살리는 것이 가능할까?
바츨라프 스밀은 현대 문명을 지탱하는 가장 중요한 물질 중 하나로 암모니아를 꼽는다.
암모니아를 비료에 사용해 농작물을 대량생산하지 않는다면
오늘날 80억 세계 인구의 40퍼센트 이상이 굶을 것이기 때문이다.
- 환경 오염의 주범으로 지목받는 플라스틱, 줄일 수 있을까?
19세기 말에 처음 만들어진 플라스틱의 세계 생산량은 1925년에는 2만 톤에 불과했지만,
2019년에는 3억 7천만 톤으로 치솟았다.
무엇이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을까?
바츨라프 스밀은 인공지능과 애플리케이션으로는 이런 변화를 이루어내지 못할 것이라 결론짓는다.
- 탄소 중립, 재생에너지만이 문제가 아니다
2019년 화석연료가 세계 에너지 총수요에서 차지한 몫은 80퍼센트였다.
바츨라프 스밀은 화석연료를 한순간에 포기하기란 불가능하다고 단언한다.
앞으로 수십 년 동안은 화석연료의 연소가 지구온난화의 주범으로 남을 것이다.
- 기후변화 완화를 위한 정책의 손익분기 시점은 언제인가?
기후-경제 모형으로 계산하면,
2020년에 온실가스 감축 정책을 시작해도 경제적 순편익을 달성하는
손익분기 시점은 2080년 안팎이다.
현재의 젊은 세대가 즉각적 이득보다 먼 편익을 더 중요하게 생각할 수 있을까?
저소득 국가는 생존의 문제로 화석연료 사용을 늘리는데,
부유한 국가가 반세기 이상 절약해야 하는 삶을 기꺼이 수용할까?
그러나 바츨라프 스밀은 성공을 확신할 수는 없어도 실패에 미리 겁먹을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
미래의 모습은 지금 우리가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세계적 환경과학자이자 경제사학자,전방위 사상가 바츨라프 스밀의 신작
《세상은 실제로 어떻게 돌아가는갬
(원제: How the World Really Work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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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만 되면 비닐은 그냥 전기 용광로에 집어넣어서 경유로 뽑거나 등등으로 쓰면 될겁니다.
실질적 에너지 가격 제로 시대가 되면 이런 고민도 다 한때의 쓸데없는 걱정 이었던 게 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