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신생활이 해롭다는건 상식입니다. 

오토바이가 위험하다는 것도 상식이지요.

1. 사망율

 가족 없는 노인은 평균 수명이 짧지요. 오토바이도 사고율이 높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종종 통계를 부정합니다. 가족 있어도 고독사 하는 경우도 많다며 애써 외면하지요. 오토바이 찬양자도 승용차도 사고가 더 많다며 오토바이 위험론을 종종 부정하지요

2. 동반자

 싱글 라이프와 오토바이는 자유롭습니다. 동반자가 없으니 가고싶은대로 갈수 있지요. 동반자 눈치 볼 필요도 없고 싸울 일도 없습니다. 운명을 같이하는 공동체가 없으니 잔소리 들을 일도 없습니다. 오로지 자기 혼자 모든 결정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험한 길로 가는걸 지적해줄 사람이 없다는건 무시하지요.

3. 초기자본

 가족을 만들면 돈이 들지요. 오토바이에서 승용차로 옮기려면 돈이 듭니다. 돈이 없어서 어쩔수 없이 차를 못 사는 사람도 있지요. 하지만 경차를 살 수 있을 정도의 돈이 있지만 경차 따위는 쪽팔려서 못타겠다며 그 돈으로 비싼 오토바이를 사는 사람들도 많이 보입니다. 풍족하지 않은 살림으로 가정을 구성하는 걸 거부하는 사람이 많은 것 처럼이요.

4. 유지비용

 오토바이가 기름을 덜 먹으니 유지비용이 덜 들지요. 싱글 라이프도 부양 가족이 없으니 유지비용이 적지요. 하지만 승용차에는 2명 이상이 타므로 1인당 유지비용은 오히려 적을 수 있습니다. 1인 가정 두명이 집을 합친다면 주거비용을 아낄수 있듯이요.

5. 효율성

 오토바이와 달리 승용차는 4명도 충분히 탑니다. 1인이 사는 원룸과 4인이 사는 국평 주택을 비교해 보면 1인당 면적은 국평 주택이 훨씬 적지요. 

6. 보호막

 오토바이와 달리 승용차는 차체가 승객을 비바람으로부터 보호해주지요. 가족이라는 틀은 구성원들 끼리 서로를 보호하게 만듭니다. 구성원 중 한명이라도 잘못되면 모두가 불행해지니까요. 다만 그 틀을 구속으로 느끼는 사람도 있지요.

7. 주행거리

 체력이 좋으면 오토바이도 단위시간당 멀리 갈수 있지요. 하지만 운전자는 본인 혼자입니다. 나이가 들면 젊은 시절만큼 오래 운전할 수 없지요. 반면에 두명이 탄 승용차는 서로 번갈아가며 운전할 수 있으므로 더 오래 멀리 달릴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가족은 서로 격려를 통해 인생을 안정적으로 지속하게 만듭니다. 

 멋있는 오토바이 대신 소박하지만 튼튼한 승용차를 장만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아무리 소박한 가족이라도 그 구성원은 독신자보다 외롭지는 않을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