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임대료와 관리비만 나가던 조그만 사업장을

선거 직후에 정리하였습니다.돌아갈 곳으로 생각했던

일터였는데 이제는 온전히 배달기사라는 직분으로만

살아갈 날을 생각합니다.단순하게 받아들인다면 하나를

잃은 거라 생각할 순 있겠으나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온전하게 집중할 딱 하나의 일을 갖게 되었다고

해야겠지요.특히나 마음 먹기에 따라 나름 역할을

씨게(?)할 수 있는 직업을 갖게 되어 감사한 마음입니다.

일전의 글에 한동안 딴지에는 글 올리지 않고 조용히

실천만 하며 지내겠다고 한 적이 있는데

지키지 못할 약속일 것 같아 삭제했습니다.

(이유는 다음에 한번 쓰도록 하겠습니다.)

어찌 되었든 이제는 하나만 집중할 수 있게

되어서 홀가분하네요.신경 쓰이던 일 하나

털어 냈으니 배달기사의 역할과 행동인의 역할 딱

두가지에만 집중하도록 하겠습니다.

원래부터 더 이상의 퇴행을 지켜볼 수 만은 없다고

생각하여 나선 것이니 이번 총선은 제게 어차피 거쳐

가는 정거장 같은 것이었습니다.이제는 제 시간표를

온전히 대선에만 맞추고 힘차게 재시동을 걸어

보렵니다.자 출발! 같이 가요 .딴지 여러분.

 제일 노출도가 높은 후면입니다.

코팅은 월요일에 했는데 게시가 늦어져 목요일에

했습니다.하고 보니 시기가 딱 두 대표님의 만남을

경축하는 융화피켓이 되었네요.

 문구의 통일성을 위해 '특검'을 가장 마지막으로

배치하고 '상'자는 '해'자로 바꾸었습니다.

지금은 앞선 자, 앞설 자의 진용을 바르게 구축하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특히 이번 국회의장 만큼은

효능감 만점인 분을 만나고 싶습니다.그래서

우리 동네 지역구 의원에게 추미애 의원 지지를

부탁하는 문자를 보냈습니다.많은 딴지인들도

똑같이 하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만 간접적인

방식을 고민하신다면 제 피켓 사진을 보내는 것도

수단이 될 것이라 조심스럽게 제안해 봅니다.

이번 글을 빌어 ’국회의장은 추미애' 도안을 만들어

주신 멋진 분께 감사 인사 드립니다.그리고 "미애로

합의봐"를 창안해주신 기발한 분께는 끝없는 경의를

표합니다.2년 전에 정말 신선한 충격을 받은 저랑

똑같았는지 코팅하시던 문방구 사장님께서

'미애로합의봐'를 거의 열번을 되뇌이셨어요.

지난 글  https://www.ddanzi.com/806782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