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예 한명 추가됐네요

@1040작전 열심히 공부해서 성적내는게 운이라면 이 세상에 노력으로 이뤄지는건 어떤게 있을까요?

수학올림피아드 수상을 해야지만 우리 사회가 인정해주는 것도 아니고 고작 수능 3~4등급 정도만 맞아도 그 이후로 열심히 준비하면 대기업도 잘만 들어가는게 우리 사회임.

재능이 꼭 필요하고 유전자가 좋아야지만 넘을 수 있는 허들이 아닌데 이 부분은 외면하고 완전히 똑같은게 아닌데 불공평하다 라는게 설득력 있어 보이진 않네요

@가수르 말뜻을 다르게 이해하시는거같습니다. 공부를 잘하도록 능력을 타고태어난게 운이라고요 .  내가 잘하도록 갖고 태어난능력을 대우해주는 시대나 상황에 맞는게 운이라고요 . 공부만 잘하지 신체능력꽝이라면 수렵채집시대에 태어난사람은 도태되어지겠죠 . 근데 상황마다 달라요 운이 좋은사람만 대우하는건 맞지않다고요 

제가 생각한건아니구 이분의 말씀이 그러네요 

 공정하다는 착각 저 책에 이런내용이 나와요 

@1040작전 아뇨 님말 정확하게 이야기 했고 극단적인 예시를 일반화 시키려고 하는 지점에서 설득력 없다고 하는겁니다

지금 예시로 든 수렵채집 사회에서는 공부라는 재능은 필요가 없다는 것도 극단적이잖아요. 우리 사회에서 요구하는 공부라는 능력치가 그렇게 높은 수준을 요구하는게 아닌데 거기서 무슨 재능을 찾아요. 

그리고 저 책에서는 피펜이 마이클 조던보다 덜 노력한게 아닌데 조던보다 못한 취급을 받는게 당연한가? 라는 극단적인 예시를 들었죠.

우리 사회에서 조던이 되지 못한 피펜의 자괴감? 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피펜 정도 되면 떵떵거리면서 잘살고 사회적으로 대접 받지 1인자의 재능을 가지지 못한 비운의 사나이 라고 취급하나요?

우리사회에서도 공부로 뭔가를 성취하기 위해서 올림피아드 수상을 꼭 해야만 하는게 아니라 재능이 없아도 노력만 하면 누구든지 성취 가능한 정도의 결과를 요구하는데 여기에 공정하냐 아니냐를 적용시키기엔 맞지 않다는 겁니다.

그래도 지금이 한반도 역사상 가장 공정한 시대입니다.

옛날같으면 상놈은 책 그림자도 못봤죠.

@유니별별 출발점 다른게 당연하죠 출발점 만들어준 윗세대도 노력한 사람 아닌 사람 있을텐데요 

서구사회는 자기네들도 알게모르게 계급을 인정하고 있어서 아 저기 상층류 사회는 어차피 내가 가기도 힘들고 나랑 어울릴 기회도 없어 라는 분위기 때문에 상대적 박탈감이 없어서 그런거죠.

그래도 우리나라는 아직까지는 사다리가 남아있고 상류 사회랑 조금씩은 어울리는게 있어서 상대적 박탈감이 더 심하게 느껴지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가수르 

전 그 사다리가 불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싸리 평민과 노동자로서 열심히 살고 은퇴하면 노후가 안전하게 보장되는 서구의 사회가

가장 현실적인 미래라고 생각하빈다. 

@널린게병신들 사다리가 불필요하다고 생각되면 그냥 본인 혼자 지금 위치에서 만족하고 저축하면서 삼시세끼 먹고 살 수 있는 노후 대비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굳이 더 원하고 이를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원하는 사다리까지 없앨 이유는 없아보이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