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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여름 당근에서 구형 10만 이하로 매물 올라오면 사려다가 매물이 잘 안올라오길래 그냥 새거 22에 샀습니다.
이놈은 아무리 바깥틈새 다 틀어막고 계속 돌려도 28도이하로 내리기 힘드네요. 4평형을 7~8평에 쓰고있긴 합니다만 원룸이라 현관문 싱크대랑 화장실의 환풍구 배수구 등등 구멍들이 많아서 그럴꺼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제습기 역할은 잘 하고 있습니다. 습도가 60~70%상태에서도 40%정도 까진 뚝뚝 떨어져요. 선풍기바람 같이 쐬면 춥습니다. 28도 언저리까지만 떨어져서 공기가 확 시원하진 않고 소음 때문에 바꿔버릴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계속 들으면 화이트 노이즈같이 적응이 돼버리는데 끄는순간 고요한 정적이 흐르는 느낌? 엄청 시끄럽긴 하네요. 전력은 450W정도 꾸준히 먹는데 하루에 맥시멈 1000원이다 생각하고 그냥 무지성으로 돌립니다. 작년 이맘땐 전기요금 2만원 안넘었었네요.
벽걸이 에어컨 자가설치 해봤는데 한번 해보고 내가 이짓은 더 안해야지 그냥 사람 부르고 만다고 다짐했지만 내년에 그짓을 또 할지도 모르겠네요. 벽뚫는게 설치의 반인데 이미 뚫어져있는곳은 해볼만 하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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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윈터
창문형에어컨의 큰장점 층간소음안들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