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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출생률 말고 여성 자살률을 보라”… 거리에 울려퍼진 외침 (seoul.co.kr)

이 글을 쓰게 만든 내가 본 뉴스는 위에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람.

위 뉴스 중 중간에 있는 내용을 인용하면,

'다른 성별, 세대의 자살률이 미미하게 감소하는 가운데, 20대 청년 여성 자살률만이 43% 급증했다'라는 내용이 있다.

이 문장에서 문제점을 발견했는데,

1. 남성이라고 하면 될 문장을 남성이라 하지 못하고 다른성별?

- 근본적으로 찾아갔던 행사가 남성에 대하여 베베꼬였음을 보이는 문장인데,

- 평등을 찾는 이가 기울어진 시각을 가지고 있다면, 애초에 그들이 찾고자 하는 가치가 평등인가... 득세인가...

2. 다른 성별, 세대의 자살률이 감소하는 가운데 20대 여성 자살률만 증가?

- 페미니스트들에 의하여 성평등이 이루어지고 있다고하지 않았나?

- 그들의 노력으로 세상의 많은 부분이 변했다고 하지 않았나?

- 많이 변해서 자살률이 증가?

...

단순하게 생각해서, 어떤 변화가 생겼다면 그 이전과 뭐가 달라졌나 생각해보면 된다.

특정 성별이 아닌 우리 국가의 전체적 자살률이 증가했다면, 사회 전체에 어떠한 안좋은 변화가 있다 생각하면 되고,

여성의 자살률'만' 증가했다면, 지금 추진되고 있는 혹은 진행되는 여성과 관련된 무언가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런데,

페미니스트에 의하여 여성인권이 나아지고 있다며?

여성 복지 예산이 몇 조라며?

여성운동에 의하여 여성들이 행복해진다며?

... 이상하지 않은가? 여성과 관련된 정책이나 활동이 급증하고 있는데, 왜 여성 자살률이... 늘지?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여성관련된 정책이나 여성운동가들이 실은 진정 여성 행복을 위한게 아니라,

특정 계층이 여성 전체를 자신들의 이익에 이용해먹고 있기 때문이라는거다.

난 7살 딸을 가진 아빠인데, 몇가지 걱정이 있다.

1. 우리 딸은 꾸미는거 좋아하고, 이뻐보이고 싶어하고, 사진찍히는거 좋아하고, 노래하고 춤추며 노는걸 좋아하는데,

페미니스틀이 얘기하는 흉자소리 듣기 딱 좋아보인다 싶다는게,

이전 같았으면 저러고 다니면 여자애가 여자답게 이쁘다 소리듣고 말았을텐데,

혹시 유튜브같은거라도 했다가는 그분들의 악플 폭격 받기 쉽겠다는 생각도 들고,

2. 밤늦게 돌아다니다 혹시 험한 일을 겪을라 치면, 옛날 같으면 지나가는 청년이 발견하면 위험을 무릎쓰고 도와줄거라는 상상이 되는데,

요즘은... 글쎄.... 과연.. 도와줄까 싶다.

3. 페미니스트들이 유리천장 없애기에 많은 노력을 한다고 하는데, 흔히 다들 표현하길 유리 바닥도 같이 없어진다는 표현도 많이 쓴다.

내가 다니는 회사에서도 통상적으로 남여직원이 같이 있으면 남직원에게 업무가 조금은 더 가는 구조인데,

몇달전에는 젊은 남직원 하나가 여직원을 지칭하며 직급 연차도 비슷하넫 업무 분장이 부당하게 되었다는 주장을 하더라.

맞는 말이긴 한데...

이 현상으로 사회에서 여성을 약자로 보는 시각이 정말 많이 없어졌다는 생각을 했다.

우리 집 아들과 딸을 비교해보면, 아빠라 그런지는 몰라도 딸이 더 많이 걱정되고 신경이 쓰이는데,

우리 사회가 여성을 더 보호해주는 사회이길 바라지만

사회는 이상하게도 외형적으로는 여성을 보호하는 척 제도가 바뀌지만, 실상은 여성을 지켜주지 않는 사회로 바뀌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 걱정이 많아지는 밤이다.

페미니스트가 사회에 대두되며 사회의 많은 부분들이 바뀌어가고 있는데,

오히려 20대 여성의 자살률이 증가한다?

이것은 현 여성에 대한 정책이 친 여성적이지 않다는 반증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