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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나이 43세 미혼 남성입니다
결혼생각은 별로 없이 혼자서도 잘 살아왔습니다
나이를 먹다보니 그래도 연애라도 해볼까 싶어서 노력을 해보았지만 제 뜻대로 되지 않더군요
90이 넘으신 외할머니가 요양병원에서 인간답지 못한 대우를 받으며 맨정신이 아닌 모습도 보고 있습니다
인간의 삶이 그다지 대단할게 없어 보입니다
자신이 하고싶은 일을 할수있으면 좋고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크게 힘들지 않으면 더 좋고
그러다가 이 세상을 떠나는게 살아있는 모든 인간의 숙명인거 같습니다
유명인, 몇십억대 부자 같은것도 바라지 않습니다
그냥 많이 아프거나 힘들지 않게 살다가 맨정신일때 다른사람한테 피해 안끼치고, 본인도 힘들지 않게 깔끔하게 안락사 하게 될거 같습니다
제가 7~80일때는 노인들도 많아서 나라에서 안락사의 범위를 넓게 허용해 주리라 생각됩니다
현재 스위스 말고도 국가 재정이 부족한 캐나다 같은 나라에서도 이미 안락사의 범위를 넓히고 있거든요
아마도 저의 미래가 이럴거 같다보니, 어차피 잠깐 살다가 가는 인생인데 충분히 자유롭고 하고싶은일을 마음껏 하다가 가도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고싶은일, 가고싶은곳이 없다는게 문제라면 문제겠죠
저출산에 고령화에 여러가지 난관들이 많아 보이는 미래입니다
여러분들도 자신만의 행복을 찾아서 즐겁게 살다가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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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소독제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