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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상병 특검에 찬성한다는 국힘 의원의 인터뷰가 터져나오는 중이죠. 채상병 특검이건 김건희 특검이건 어느거라도 하나만 통과되면 나머지는 도미노로 통과됩니다. 이제 이걸 정상적으로 막을 방법이 없다고 여기는거죠. 누군가가 또 짱구 굴려서 이렇게 하자고 꼬신 결과가 야권 분열로 특검 표결 방해하자인거 같네요. 캐비넷은 보통 두종류죠.검찰 캐비넷과 내부자 캐비넷.전쟁이 났을때 가장 위험한 사람이 안에서 성문을 열어주는 내부자죠. 이명박과 박근혜가 내부 경선때 치고박고 싸우다 흘러나온 내용이 사실로 드러난거고 대장동과 조국을 친것도 내부에서 흘러나온 정보로 기인한것이었죠. 실제로 성사될지 모르겠지만 일단 야권의 분열을 위한 정책이라면 그 자체로는 성공적일 겁니다. 국힘이야 애초에 워낙 소인배 잡종들이 모인곳이라 그립을 강하게 쥐면 아무소리 못하고 찌그러지는 습성을 가졌고 민주당은 뭔가 반골기질이 다분한 사람들이 모여들어서 판을 흔들려는 사람들이 항상 존재해왔죠. 이를 노린 마지막 한방인거 같은데 흥미롭긴 하네요. 다만 박영선 양정철은 이미 오래전 세작으로 찍힌 인물인데다가 김종민 또한 최근에 요상한 행보를 보인 인물이라 수박을 처낸후의 민주당을 분열시키기엔 신선함이 떨어지긴 하죠. 문제는 이 3명을 데리고 오는것으로 그칠 가능성이 적고 내각의 절반을 민주당+야권 인사들로 채우는 대연정 대폭개각을 시도할거 같은데 이렇게 되면 사태가 좀 달라지긴 합니다. 언론 종편 신문등 모든 가용가능한 방법을 총동원해서 대통령이 이렇게까지 하는데 강경하게만 나가지말고 특검도 최소한의 것만 하고 내줄건 내주자는 협치분위기로 대폭격을 해서 마지막 한방 노릴거 같긴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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