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너무 재밌습니다.. 

개인적으로 탑건에 한해선 용아맥보다 용포디가 너무 미친만족감이드네요.. 이건진짜 놓치면 너무아까운 경험입니다

용포프를 못구해서 너무아쉽지만 일반 용포디 좌석으로도 돈아깝지않은 오락적 체험을 했습니다

용아맥이 딱 카운트다운때 오~ 하고 초반부터  역시~ 하고 보다가 중반부턴 익숙해져서 체감을 잊고 쭉보게된다면

용포디 탑건은 오프닝부터해서 오~ 와~ 오!? 와~ 이야~ 캬~ 하고 영화끝날때까지 내내 감탄하면서 봤습니다.. 그냥 배우들이랑 같이 f18을 탄느낌ㅋㅋ 영화 시작전 틀어주는 4dx체험용 4분짜리 데모영상? 부터 벌써 재밌음..

개인적으로 여태까지 4dx를 안좋아했던 이유가 어벤저스1때 공짜표로 봤던적이있는데, 광고랑 다르게 의자가 움직이지도않고 뒤에서 누가 발로차는듯한 진동이 다인데다가 효과타이밍도 한박자씩늦고 팬소리같은 장비작동소리도 시끄럽고 죄다 어설프고 영화관람에 방해만줬거든요..

근데 입소문믿고 오늘 봐보니 4dx도 여러세대를 거쳤다더니 용포디는 진짜 다르긴하네요.. 4dx보다 screen x관이 찐 비행체험이다.. 란말이 있어서 고민했더니 용산아이파크몰은 두개합쳐진 4dx screen(레이저) 라는 관이더군요. 양쪽에서 화면이 나오니 현실감이 배가됨.

( 용산 이외에도 몇몇군데가 더있습니다만 꺼무위키에서도 4dx관은 용산이 제일신식이고 좋다고 하네요)

흥분해서 잡설이 길었는데

일단 딱 느껴지는점은 오감만족재미, 의자가 생각보다 재미지게 무빙칩니다.. f18 발진해서 이륙할때느낌이라던가 도그파이팅 씬마다 의자무빙이 스릴있고 진동과 바람 연기 섬광 냄새 물 눈 등등 주변환경효과 생각보다 잘어우러지구요. 특히 전투기시점에서 와리가리칠때 의자각이 생각보다 많이꺾이는데 알아보니 이게 4dx 익스트림이라 더그렇다네요. 그러다 미사일이 옆에서 쾅! 터지면 열감있는 바람이 훙! 불면서 진동이오고 의자가 흔들리는데 캬 쾌감..

특히 영화관에서 비가내리는...경험은 신박했습니다 ㅋㅋ.. 파도치는씬이지만 비처럼 쏟아지더라구요 (엄청 젖을정도는 아님) 

 앞에 스크린3면에서 눈이내리니까 상영관에서도 가짜눈발이 날리는거도 분위기가 나름 괜찮았구요

두서가 없었는데 이거야말로 관람이 아닌 '체험' 인거같네요

토르때문에 6일까지인가 밖에 안거는게 너무아쉬운데 용포디엑스에 한해서 탑건 연장상영 해줬으면 하네요.. sway & twist? R기능추가로 더 실감나게 움직인다는 프라임좌석 한번 앉아 보고싶어서.. 앞으로 오펜하이머 등 놀란 영화나 아맥촬영분 많은영화는 용아맥으로 보겠지만 탑건같은 체감형? 영화는 용포디로 꼭보기로 했습니다..

저에게 인생 영화관 비쥬얼쇼크는 앞으로 3개로 나누어집니다

왕십리 아이맥스 다크나이트

왕십리 아이맥스 아바타

용산 4dx 스크린 탑건 매버릭 

(가운데 하얀색이 프라임석)

아, 4dx 싫어하시더라도 탑건 매버릭은 일반상영관 에서라도 꼭보세요! 재미있는 상업영화는 이렇게 만드는거다!! 하는 표본을 위풍당당하게 보여주는 영화

(국내 포털사이트 평점 평균 9.7점 평론가들 전부 8-9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