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방태생으로 여유로운 편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흙수저까지는 아니어서 부모님 지원 덕분에
서울에서 무사히 대학교 졸업할 수 있있고
저도 부담 조금이나마 덜어드리려고 전액장학금 포함해서
장학금 꾸준히 받으면서 졸업했었네요.
그리고 문송합니다. 출신임에도 운이 좋아 대기업에
취업해서 서울에서 첫 사회생활을 시작했네요 당연히
돈이 없으니 월세 30만원짜리 원룸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고
알뜰살뜰 모아 결혼도했고, 결혼전 모은돈+양가부모님 지원+
대출받아서 보증금 2.5억짜리 전세집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했었죠
그리고 결혼 6년째되던 작년에 서울에 드디어 30평대
자가를 마련했네요.
10억 정도에 구매했는데 지금 실거래가 14억 정도 되고
대출이 2.5억 남았으니 11.5억이 현재 자산이 되겠네요.
아직 30대 중후반이라 갈길이 멀긴한데 그래도 요즘 사회가
돌아가는거보면 최소한 생존열차에서 떨어지지않고 겨우
살아남은 것 같긴하네요
요즘같은 시절이었다면 취업도 못했을 것 같고...
1년만 늦었다면 당연히 집도 못샀을 것 같고...
대박은 아니지만 그래도 쪽박은 피했으니 감사하며
살아야겠네요
| 
등록안내
지금 생존이냐 자살이냐를 가르는 기준은... 집을 살 시기에 문통을 만났는가 안만났는가가 되겠지요...
걍 ㅈ같을때 태어났다고 생각하며 괴로워하는것 말고는 답이 없는듯..
이게 진짜
열심히 살았냐 대충살았냐의 문제가 아닌게
진짜 1-2년 늦으면 아무리 아둥바둥해봐야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여러가지 사회문제에 직면해버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