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케이의 기사인데 혈압 상승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웃음 포인트도 있음.

그 국민들에게 한국 대표(축구 남자)가 아시아 예선에서 탈락하고 파리 올림픽 출전을 놓친 것은 믿기 힘든 충격이다. 

그러나 한국의 '스포츠 파워 실종'은 축구뿐만 아니라 전반에 이르고 있다. 

파리올림픽이 비참한 성적에 끝나면 국민적 불만이 뜻밖의 방향으로 표출 될 수 있다. 

일본은 때문에 ‘요주의’ 자세를 강화해야 한다. 

한국의 보수신문 '조선일보'의 4월 27일자 지면은 '스포츠 한탄절'의 홍수였다. "올림픽 메달 오히려 출전권 확보도 어려워 한국 스포츠는 왜 몰락했는가?", "몰락한 한국과 대조… 일본 스포츠계는 다시 부상", "선수단 규모는 최근 48년간 최소"라고 장문 기사만 3개나 실렸다. 

단체구기, 남녀 아울러 14종째 중 한국이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었던 것은 여자 핸드볼뿐이다. 

개인 종목을 봐도, 메달의 보고였던 유도나 레슬링에서도, 출장권을 얻을 수 없는 체급이 속출하고 있다. 

홍준표 대구 시장 등 보수계 정치인들도 어색함에 분노의 목소리를 폭발시키고 있다. 

다만, 좌익계 미디어는 대체로 조용하고, 야당 정치가의 한탄이나 분노의 목소리는 거의 들리지 않는다. 

한국의 좌파는 애초에 스포츠 싫어한다.

(???)

문재인 전 대통령은 그 전형이다. 임기 중에 한국에서 개최된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도 북한과의 교류 외에는 거의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

군사 정권은 국위 선양과 지지율 상승을 노리고 스포츠 진흥을 진행했다는 생각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파리 올림픽 성적이 비참한 결과가 되면 이들도 스포츠 팬들과 같이 만들어 정권 공격의 재료로 만들 것이다.

하물며 일본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질투심에 '체질적 반일'이 겹쳐 '물어 뜯을 것' 찾기에 혈안이 될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완고하게 약속을 지키는 성격이다. 

(???)

윤정권은 곤경에 빠져 있지만, 인기 만회책으로 '반일' 도박을 하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다.

하지만 정권의 입장이 그렇다고 하더라도, 한국의 여론은 음모론과 선동에 약하다. 

대세에 말려드는 것을 좋아하는 대형 보수 언론도 있다. 

한국 언론의 LINE 야후 문제의 '물어 뜯기'는 올림픽 후의 예행 연습이라고도 보인다. 

(석간 산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