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험은 빌게이츠가 극찬한 경영서라 칭하는데 개인적으로 제로투원은 최고에 통찰을 주는 책이지만 경영에 모험은 지루한 스토리에 일상였다.
2000여 페이지에 장대한 기록들 읽느라 인내심을 가지고 하루 일권일독하는 내게도 몇일을 투자하게 만든 책이다.
다만 사업에 있어서 인간관계나 고전처럼 사람에 본성을 꿰뚫는 부분이 권력에 법칙이나 마키아벨리 군주론.공자에 논어.한비자에 법가 사상을 믹스한 느낌이다.
오늘날의 빌 게이츠를 만든 경영서의 고전이라 칭하는데 그정도는 아니다.
책을 세일즈하려는 의도에 상술정도.
하지만 상당한 인싸이트 통찰이 되기는 하다.
빌 게이츠는 “이 책의 내용은 오래됐음에도 여전히 유효한 게 아니라 오래됐기 때문에 유효하다.
존 브룩스의 책은 사실 인간 본성에 관한 것이고,
바로 그래서 시간을 초월한다.”라고 설명한다.
성공을 향해 무모한 도전을 감행하고, 돌이킬 수 없는 실패로 번번이 좌절하는 굴곡 많은 비즈니스의 역사 속에서 마지막에 남겨진 것은 돈도 권력도 명예도 아니었다.
그것은 바로 위기에 직면했을 때 함께 힘을 모아 해결책을 찾거나, 눈앞에 놓인 이익에 몰두하지 않고 자신에게 주어진 책임과 의무에 충실하려 했던 수많은 개인들의 탁월한 면면이었다.
요즘들어 생각하는 것을 일도 사업도 인간관계도 사랑도 항상 봄.여름.가을.겨울처럼 변화한다는 것이다.
너무 잘된다고 자만할 필요없고 너무 안된다고 위축될 필요도 없다.
세상에 변하지 않는 진리는 모든 만물을 변화하기 때문에 생명을 가졌다고 생각이든다.
사람에 욕심을 그 끝이 없어 무매한 우리라는 사람은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기에 우린 역사나 고전에 그 깊이에 겸손해질수밖에 없다.
| 
등록안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