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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회사 본사가 이전을 해서
탈 일이 없던 새로운 버스를 타고 왔는데
버스정류장에서 저~만치 먼 곳에서 버스를 세우더라고요 ㄷㄷ
앞에 다른 버스들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요..
비도 많이 오고 해서
다들 당연히 정류장 앞에 세우시겠지 하고
우산 접고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멀리서 세우니까 저 포함 다들 비 맞을까봐 뛰어서 탔어요 ㅠㅠ
거기서부터 약간 느낌이 쎄했는데..
운전석 바로 뒷자리에 어떤 할머님께서 앉아 계셨는데
버스 운행 중에 기사님이 할머니한테 갑자기
왜 자기를 그렇게 쳐다보냐며, 쨰려보는 것 같아서 기분 나쁘다고 화를 내시더라구요..
할머니도 당황하셨는지
웃으시면서 아이구 째려본 게 아니라~ 앞에 본 거여~ 하셨는데도
왜 자기 뒤통수를 쳐다보냐며... 화를 내셔서
버스 안 일동 조용......
말 그대로 갑분싸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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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신고자가 누구인지 모르죠
승객이 수십 명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