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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가셨다가 고엽제때문에 평생 고생중이신데.
그래서 원래도 보훈 병원을 자주 찾으셨습니다.
최근에 운동을 조금만 하실려고 하면 숨도 안쉬어지시고 해서 진찰 받아보니
협심증 증상으로 보인다고 해서 니트로글리세린?도 처방 받아서 목걸이에 넣어서 다니시고
그제 보훈병원에서 스탠스?를 넣을지 볼려고 그 혈관에 조영제 넣고 하는 시술을 받으셨는데
그나마 다행히 약물로 하자고 결정했다고 하시더군요.
그런데 전 보훈 병원이 막연하게 좀 오래된 느낌의 곳이였는데
다른 병원처럼 잘 봐주시는 것 같더군요.
요즘은 매년 보훈병원서비스?라고 해야 할까 그런것도 좋아 지는 모양이더군요.
예전에도 잠깐 입원 하셨었는데 그땐 다인실에 냉장고가 하나 였다는데 이번에 가보니 침대별로 하나씩 놓여있었다고
어머니가 그러시네요 ㅎㅎ
고엽제가 참 말로만 들으면 별거 아닌거 같은데 아버지 힘들어 하시는것 보면 다방면으로 참 은근히 꾸준히 사람 괴롭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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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국가유공자 상이급수 낮은사람은 생활보호대상자 보다도 못한 장애보상금(영구장애)이 나오던데 진짜 이런걸보면.. 나라가 제대로 되려면
아직도 멀었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생활보호대상자보다는 더 우대해줘야하지 않나 생각하네요.
유공자분들 보면 취업해도 제대로 못다니고 쫓겨나는 분들이 대다수라..
저희야 부족하게 사는게 아니여서 괜찮은데 (부모님은 참 고생하시면서 살아오셨습니다)
말씀 하신 분들은 좀 더 우대해 줘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정말 목숨 걸고 나라 지키다 아픈건데..
현역 직업군인들이 정말 많이 좋아졌아고 하네요.
보훈병원 의사수준이나 시설이 형편없었던건 과거의 일인가 봐요. 이제 갈만한 수준은 되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