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휴일에 장봐야 하는 보통의 근로자들도 많은 불만을 얘기했던 정책으로 기억합니다만...

지역경제, 소상공인 살려보자는 당위에서 출발한 정책이지 일반 시민들의 편익을 위해 고안한 정책은 아닙니다

@asdf0502 대기업보다 소상공인과  지역 선순환경제를 살리는게 대다수의 소시민을 위한 정책이지 

대형마트를 위한 정책이 대다수의 소시민을 위한 정책이라고 할수 없는 거죠.

@개기름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대기업과 그걸 이용하는 소비자들은 서로 이해관계가 상충되고, 그러니 대기업한테 좋은정책은 그반대의 소비자들한테는 불리한정책이고 그런건가요? 그럼 대기업 다 없애야 모두가 살기좋은 세상이 되겠군요. 

쿠팡 써보셨나요? 쿠팡, 이마트, 홈플러스... 이런거 다 대기업 유통채널인데 어째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나요. 대다수의 소시민들은 자기의적들에게 당하는건줄도 모르고 바보라서 그런건가요. 

@asdf0502 대기업을 다 없애자가 아니라 상생을 유도하는게 정부가 할 일 인 겁니다.

자본권력에서 잠식되지 않게 법으로 소시민의 생계를 보호하는게  민주주의 기본방향인 겁니다.

안그럼 자본권력의 노예로 기회를 박탈 당하며 살 수 밖에 없는 거죠.

@개기름 상생은 상호관계를 누군가 강제한다고 유지되는것이 아닙니다.

합리적인 수준에서 서로 이익을 공유하기 때문에 유지되는것이죠. 

좋은가격에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형마트와 그것에 만족하는 소비자들 관계처럼 말이죠. 

지역경제, 소상공인 살리면 좋죠. 그렇다고 경쟁력이 없는데 억지로 소비자들한테 이용하라고 강제할수가 있습니까?

그건 불가능한 얘기입니다. 이미 그렇게 쪼그라 들었고요. 님은 쿠팡, 이마트, 홈플러스 절대안쓰고 열심히 재래시장에서 소비하시겠지만 대부분의 국민들은 아니었던 겁니다. 그런 판단을 누가 나쁘다고 할수 있습니까?

민주주의까지 걱정하시는것 같은데... 아이러니하게 자본권력이 형성되지 않은 국가들이 더 비 민주적인 상황입니다. 

@asdf0502 저도 마트와 온라인 잘 이용하고 있지만, 정부정책 방향에 대해 얘기하고 있는 겁니다.

자유경쟁시장에 보호막을 설치해 소상공인들의 자유와 생계를 보장해 주는게 정부가 해야하는 일인 겁니다.

한달에 고작 이틀인데 하는 흉내도 대형자본 편에서 서서 쓸모없다고 배척해 버리고, 

더 큰 자본에 개인들이 스스로를 지킬수 없는 약육강식 사회가 되어버리니, 배금주의 사회가 되고 있는 겁니다.

대기업vs 지역경제 구도에서 정부가 대놓고 균형발전을 치워버리는 정책을 내놓는 건 파렴치 한 거죠.

@개기름 정부의 역할은 그렇게 단순화할수 없습니다. 

소상공인의 자유와 생계를 보장해야 한다고요? 당연히 필요합니다만, 

그러면 정당한 기업의 활동을 보장해줘서 국가의 경제를 성장시키고 기업들이 창출하는 부가가치나 고용을 늘리도록 유도하는것은요. 그것은 정부가 하지 않아도 됩니까?

아니잖아요. 

다양한 가치들이 충돌하는데 그사이의 균형점을 찾는것이 정부가 해야할 역할이고 이것은 때에따라서 적절한 조정이 필요한 일입니다. 어느 한방향이 절대적으로 옳다 그르다 쉽게 판단할 문제가 아닙니다. 

10년간 시행했던 정책의 효과가 점점 떨어지는게 현실이고, 그래서 수정한다는것에 약육강식이니 배금주의니 온갖 책임들을 다 떠넘기는건 건전한 비판의 태도로 보이지 않네요. 

@asdf0502 이건 복잡할 것도 없이 지역경제보다 대기업 이익을 우선해서 나온 결정인 겁니다.

약자 보호를 위해 강자를 규제 하는 걸 정당한 기업활동을 방해한다고 하면 국민을 위한 정부가 아닌 겁니다.

정부의 역할은 단순화 할수 없다면서 국가경제는 상당히 단순화 하시네요.

국가경제는 대기업에 의해 좌우되는 게 아닙니다. 

몇개의 대기업에 의존하는 국가경제는 정경유착을 피할 수 없고, 비정상적인 경제구조를 가지게 될수 밖에 없는 겁니다.

실효성의 여부를 따지기를 떠나서 정책은 지배층의 이익보다 국민을 위한 스탠스를 보여줘야 되는건데,

이런 정책만 봐도 정부가 이전 정부가 행한 정책을 까내리고 이전으로 되돌리기 급급하고  지배층의 이익을 위한 스탠스를 너무 자명하게 보여주는 거죠.

@개기름 대기업은 절대악이고 지역의 소상공인은 절대선이고 그렇습니까?

강자인 대기업과 약자인 개인은 서로 이해상충관계라 대기업에 유리하면 국민에 위해가되고요?

세상을 너무 이분법적인 대립관계로만 보시네요. 

대체 님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국가는 어디인가요? 궁금합니다. 

필연적으로 정경유착이 발생할수밖에 없는 대기업은 없고 정상적이고 건강한 경제구조를 가진 국가말입니다. 어디있는건가요 대체

세상을 너무 편협하고 상호 경쟁적인 관계만으로 규정하고 계시니 듣기만해도 피곤하네요. 

@개기름 그리고 대형마트 휴무제는 이명박때 시행된 제도입니다. 뭔가 큰 착각을 하고 계시는것같네요. 

정책의 실효성이 현저히 떨어졌기때문에 여기저기서 폐지의 얘기가 나오는것이지 

이전정부가 행한 정책이기때문에 되돌리는것이 아닙니다. 문재인 정부가 한게 아닙니다.

@asdf0502 세상에 절대악도 절대선도 없는건데 너무 극단으로 생각하시네요. 

이분법과 양비론은 정론을 공격할 때 쓰이는 논리인데 역시나 그쪽으로 모시네요.

개혁정책은 언제나 손해를 감수해야 하는 쪽이 반드시 생기는 것이고, 

다수의 공존과 상생을 위해서 권력상위자가 손해를 감수하는게 공리주의인겁니다.

공리주의에서 지켜져야 할것이 개인권리의 침해 부분인데,

저 정책에서 대기업과 개인사업자 중 어느쪽이 개인인지 생각을 못하시네요.

원론적인 부분을 생각할 것도 없이  지역화폐 감축과 휴무제 폐지, 부동산 규제 완화,홈범도 격하까지

윤정부가 이런 되돌리기를 하는 목적은 국민을 위해서도 아니고,

이전 정부가 만든  모든 개혁정책을 비난하고 부정하기 위해 하는 것일 뿐입니다.

@개기름 황당함을 느낍니다. 

대형마트 휴무강제라는 정부의 정책이란게 12년간 유통시장 자체의 변화에 따라 실효성이 떨어졌으니 변화를 줄수있다는 주장이 극단적인가요? 

아니면 대형마트=> 대기업=> 강자 => 자본거대화-정경유착 => 약자인 소시민은 노예됨 

이런주장이 극단적인가요? 저입니까 님입니까? 

양비론?은 대체 어디서 튀어나온겁니까... 정론이요? 님의 주장이 정론이라는 소리인가요?

대체 이런주장을 정론으로 얘기하는 경제학자가 있습니까? 김일성종합대학 경제학과에 있으려나요 ㅎㅎ

@asdf0502 대기업이 절대악이고 소상공인이 절대악이냐고 극단으로 비꼰게 님이란 말이죠.

대형자본기업이 권력구조에서 갑이고, 개인자영업자보다 대기업의 이익을 추구하는 정책은 정경유착으로 가는 길이고, 소시민의 자유가 보장되지 않으면 돈의 노예가 되는게 과장이고 극단적일까요?

민생정책에서 정론이 될수 밖에 없는 이유는 손실감수를 권력구조에서 갑이 하면 정론이고 을이 하면 사론이 되는 것도 모르면서 니 생각만 정론이냐니... 

경제학자들이 우리나라가 이탈리아처럼 가내수공업에서 명품브랜드로 성장하지 못한 이유를 말한게 군부독재시대부터 님과 같은 대기업 국가경제론이 지배해와서 중소기업들의 성장을 당연하게 가로채왔기 때문이라고 했는데 님이 빨갱이 밖에 모르시는거죠.

@개기름 본인의 생각이 더 극단적이라는 생각에는 이견이 없으신가보네요. 

자 봅시다 이번엔 에르메스 구찌 프라다 이런 명품브랜드없는게 박정희 전두환때문이라고 하나요? 

그런주장하는분이 누구인가요?? 

신박한 주장이네요. 

유럽의 명품브랜드들의 수백년이 넘는 헤리티지는 그냥 생긴게 아닙니다. 그이전 오랜기간 유럽의 문화예술이라는 자양분이 있었고요. 

불행하게 우리의 근현대사는 가혹하게 척박했기때문에 생길 여건이 안되었던거죠. 

거기에 소박함, 검소함을 미덕으로 삼았던 조선의 유교관도 기저에 있을테고요. 

근대화 산업화 모두 뒤쳐진 동양의 소국에서 글로벌 명품브랜드가 탄생했어야 하는데 군부 독재자가 막은것입니까? 

그러면 왜 미국은 없다고합니까? 일본은요? 프랑스나 이태리말고 대체 그런 잘나가는 명품브랜드를 왜 다른 유럽국가는 못갖고 있다고할까요. 걔들도 군부독재자때문이랍니까 

그들의 존재가 정경유착으로가고, 결국 개인은 자본의 노예가 된다는 선형적인 주장은 도저히 납득할수 없네요. 그런 주장이사실이라면 모든 대기업들은 국가가 몰수하고 국민의 권익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다를바가 없는것입니다. 

그렇게 운영을 잘하는 국가좀 제발 선례라도 들어주세요. 어딥니까 그런 유토피아가?

그나라가 자본주의국가는 맞습니까? 

@asdf0502 수백년의 문화적 자양분은 우리나라도 충분했죠. 식민지배와 전쟁 때문에 근대화가 늦었을 뿐.

왜 글로벌 브랜드가 없느냐에 대한 외적요인이 아니라 내적요인을 말하는 겁니다.

이태리 명품 브랜드가 세계적 브랜드가 되기 전에 자국내에서도 성장한 중소 브랜드였고 

가내수공업에서 내적으로 먼저 성장하는 그런 과정이 우리나라는 대기업 국가경제정책으로 인해 저해 된 건 학자들이 모두 인정하는 건데 님이 부정하시네요.

미국,일본은 독재도 없는데 왜 글로벌 명품 브랜드가 없냐라고 하시는데

이탈리아 수공업 브랜드를 글로벌 명품 브랜드로 끌어올린게 미국,일본 거대자본입니다.

물론 자국민들 사이에서 성장한 중소브랜드들도 각분야에 있지요.

대기업을 국가가 몰수하면 국민 권익이 지켜진다는 생각이 정경유착인데 제 글은 정경유착을 방지해야 한다는 글인데요?

자유시장경제를 조정해 개인의 권익을 보호하는게 정부가 할일이고, 

자본주의 자유경쟁에서 약육강식의 폐단을 제약하기 위해 나온게 수정자본주의인데 못들어보셨나 봅니다.

국가정책에서 정론과 사론의 기준도 알지 못하시는 분이시니 그러려니 합니다.

@개기름 

귀찮아서 그냥 패스할려고 했는데 그러면 님말이 맞는줄 착각하고 살거잖아요? 

그냥둘수가 없어서 귀찮음을 무릅쓰고 자세하게 조각내서 반박했으니까요. 

천천히 읽어보시고 이안에서 논쟁부탁드립니다. 

괜히 삼천포로 빠져서 시간낭비하지 말자고요. 

<수백년의 문화적 자양분은 우리나라도 충분했죠. 식민지배와 전쟁 때문에 근대화가 늦었을 뿐.>

-> 그렇지 않습니다. 님이 우리도 문화적 배경은 충분했다 한줄로 단정할수 없을정도의 격차가 있습니다. 

더이전의 역사적 배경까지는 말하지 않더라도, 유럽에서 명품브랜드들이 탄생하기 직전 수세기전부터 있었던 사회,문화,예술적인 배경이나 그런배경하에 상류층들이 향유하던 고급의 사치스러운 소비재들, 예술, 공예품, 장신품, 의복, 향수에서 화장품이나 각종 향신료, 고급식재료 가구나 건축물까지...

우리의 동일시기와 비교하면 그 양과 질적인 측면에서 격차가 엄청납니다. 

본격적으로 다른 대륙까지 진출하면서 무역과 상업으로 많은 부를 쌓아간 유럽과 중국과 일본사이에서의 제한적인 중개무역이 대부분이었던 우리가 견줄만한 배경을 가지고 있다고 할수 있습니까? 

현대의 명품에 비유할수 있는 당시의 비단, 장신구, 공예품같은건 우리가 인삼이랑 바꾸던 품목입니다.

유럽대륙에서 활발히 만들어지고 거래되던 각종 고급 사치성 소비재들이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지고 소비될만한 시장이 있었습니까? 

수요가 많이 있어야 자생적인 공급자들이 새끼를 꼬아서 만들든 누에실을 뽑아서 만들든 가내수공업이든 뭐든 나오고 판매를하는 시장이 생기죠. 당시 무역으로 세상의 부를 독점하다시피 가져간 유럽하고 우리나라를 동일하게 보는 근거가 무엇입니까. 

모르면 모른다고 하면 그만입니다만 틀린얘기를 하면 안돼죠. 

역사적인 배경에서부터 산업화 근대화가 늦어진것 모두 차이가 큽니다. 

<왜 글로벌 브랜드가 없느냐에 대한 외적요인이 아니라 내적요인을 말하는 겁니다.>

-> 지금논쟁에 전혀 필요없는 구분입니다. 

글로벌리 유명한 명품브랜드가 없는 결과에 내적, 외적 요인들이 다 있는것이죠. 구분하기 어려울정도로 서로 뒤섞여있기도하고요. 

군부독재는 내적요인이고, 일제의 식민침탈이나 한국전은 외적요인이고요.

위에서 말한 사회문화적인배경의 격차는 내적요인이겠군요. 그래서요?? 

어떤나라는 지구밖에서 살았답니까? 다 걔들도 외적 내적인 영향들하에서 역사는 흘러왔습니다. 

역사의 종합적인 흐름속에 어떤 결과가 도출되는것이지 역사의 한장면, 한단면을 보면서 이건 내적, 외적 구분해서 도식적으로 어떤결과가 나왔다 결론내리는것이 얼마나 편협한 사고인가요.

내외적 영향이 모두 있었는데 뭐하러 구분하는거에요. 

군부독재의 대기업키우는 경제정책의 유무가 명품 브랜드 탄생의 필요충분조건입니까

아니라고요. 

<이태리 명품 브랜드가 세계적 브랜드가 되기 전에 자국내에서도 성장한 중소 브랜드였고 가내수공업에서 내적으로 먼저 성장하는 그런 과정이 우리나라는 대기업 국가경제정책으로 인해 저해 된 건 학자들이 모두 인정하는 건데 님이 부정하시네요.>

-> 학자들이 '모두' 인정하고 있습니까? 

근거가져와주세요. 

사회 경제학자들이 한국은 대기업위주로 경제성장모델 이뤄와서 루이비통 없는거다. 그렇다. 설문조사해서 나온 통계 가져오세요. 

인정할게요. 

황당해서 웃음이 나옵니다. 

모두 그렇다는 아니라도 한 80% 인정하는것도 제가 틀린걸로 해줄게요 가져오세요ㅋ 네고많이 해드렸습니다. 

<미국,일본은 독재도 없는데 왜 글로벌 명품 브랜드가 없냐라고 하시는데 이탈리아 수공업 브랜드를 글로벌 명품 브랜드로 끌어올린게 미국,일본 거대자본입니다.>

-> 2차대전이후 급격한 경제성장 과실의 수혜자로 대표되는게 미국과 일본인것 뿐이지

이걸 이태리 브랜드를 소수의 경제주체들이 의사결정해서 얘네들이 의도적으로 키운겁니까? 

경제성장의 최대수혜 국가가 당연히 소비의 주체가 되었던것이지 거대자본이 대량으로 명품 구매했나요? 

구매력이 올라간 미국일본말고 유럽의 고소득계층은 명품 안샀나요? 

그이후에 한국이나 중국같은 신흥국들은요? 주가로 보면 최근의 양적성장은 이전의 성장을 가뿐히 뛰어넘습니다. 

대체 어디서 경제공부를 하시는건가요.

제가 정리하면, 

유럽의 사회문화적인 배경하에서 명품브랜드들이 빠르게 등장했고, 경쟁국이나 경쟁브랜드보다 우선 시장을 선점한 소수가 그 혜택을 보았던것이죠. 이후 글로벌하게 산업화 근대화하면서 세계로 시장이 확대되면서 그 헤리티지를 차곡차곡 쌓아간것에 비하면, 미국이나 일본이 그런 브랜드와 경쟁할만한 새로운 브랜드를 키우지 못했는데 이건 오랜기간 사치소비재가 유럽인의 취향에 커스터마이징되어 왔지만 일본이나 미국은 그렇지 못했던것이고, 거기에 미국에서조차 당연히 유럽귀족의 문화를 동경하는 정서가 있었던 영향이라고 봅니다.

미국, 일본 거대자본이 내가 루이비통 키워줄게 남좋은일할게~ 하면서 키운게 아닙니다.

<물론 자국민들 사이에서 성장한 중소브랜드들도 각분야에 있지요.>

-> 이건대체 왜쓴겁니까. 지금 글로벌 명품 브랜드 손에 꼽히는것 얘기중입니다.

중소브랜드가 있는건 뜬금없이 왜요? 이쪽분야는 프랑스나 이태리빼면 유럽도 변변하게 내세울만한거 없는 나라가 태반인 마켓입니다. 

다양한 배경을 바탕으로 유럽에서 이런 글로벌 브랜드의 탄생이 당연했고 일부 브랜드의 성장, 시장선점 등등 복합적 결과물인것이죠. 

님의주장은 미국, 일본이 천사라서 타국브랜드 일부러 자본쏟아서 키워주고, 정작 자국은 작고 소중한 중소브랜드만 가진거라는건데, 걔들이 왜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을 못했는지를 이해를 하려고 해야지...

엉뚱한소리하고 있네요. 

군부독재 정부의 탑바텀식의 경제정책이 이걸 키워내지못한 결정적 원인이라면서, 그게 없는 유럽대부분의 국가, 미일 이런 경제성장국조차 없는 이유를 합리적으로 전혀 설명하지 못하고있습니다. 

"걔...걔들이 에르메스, 루이비통 그걸 키운거라고 ... (왜 지들꺼는 안키우고?)... 그 그래도 나름 작고 소중한 브랜드가 있어..." 

하... 한숨나오네요. 

<대기업을 국가가 몰수하면 국민 권익이 지켜진다는 생각이 정경유착인데 제 글은 정경유착을 방지해야 한다는 글인데요?>

-> 대기업 규제 해야된다면서요. 휴일에 쉬는거 계속 강제해야된다면서요. 

그래서 돈많은 대기업들 조져야 돈없는국민들의 권익이 지켜진다면서요. 

자본이 거대해지면 필연적으로 정치와 결탁하고 부패하니까 규제해야한다면서요. 

그래서 강력한 규제를 상정한것인데 이건또 반대로 정경유착입니까?

기업은 하고싶은데로 하게 놔두면 정경유착, 그러면 반대로 죽도록 조지면 정경유착??

좋습니다. 

님의 주장은 적당히 조져야 된다 이거겠네요. 

그 '적당히'의 수준에는 다양한 의견이 있을수 있는겁니다. 다양성을 이해합시다. 

<자유시장경제를 조정해 개인의 권익을 보호하는게 정부가 할일이고, 자본주의 자유경쟁에서 약육강식의 폐단을 제약하기 위해 나온게 수정자본주의인데 못들어보셨나 봅니다.>

-> 경제학 강의라도 해주시려고요? 

현실에서 구현되는 자본주의라는게 어떤 고정된 사상의 형태가 아닙니다. 

현재 자본주의를 표방하는 국가들중 어느나라도 애덤스미스때의 고전 자본주의를 맹신하면서 시장만능을 얘기하지 않습니다. 

각기 사회구성원들이 어떤형태로든 협의과정을 통해 수정보완 해가는것이지요. 

수정자본주의는 불변의 진리인가요? 성장과 분배의 균형점을 찾는과정을 끊임없이 정부주체들이 해오고 있습니다. 지나치게 시장을 규제해서 발생하는 경기침체 문제를 해결해보자해서 등장한 신자유주의는 어디서 못들어보셨습니까? 

과학이 수많은 실험과 관찰을 통해 오차를 수정해가는것과 동일한 겁니다. 

어떤 한지점에서의 평가를 절대적으로 옳다 픽스해 놓는것만큼 위험한 사고는 없습니다. 

님이 지금 하고 있어서 우려스럽네요. 

<국가정책에서 정론과 사론의 기준도 알지 못하시는 분이시니 그러려니 합니다. -'민생정책에서 정론이 될수 밖에 없는 이유는 손실감수를 권력구조에서 갑이 하면 정론이고 을이 하면 사론이 되는 것도 모르면서 니 생각만 정론이냐니'>

-> 또 쓸데없이 소모적인 논쟁을 유발하는 얘기네요

학자들이 그래... 내가하는 말이 정론이다 하면서 은근슬쩍 권위에다가 기대지마세요. 

'민생정책에서 손실감수를 권력구조에서 갑이 하면 정론이고 을이 하면 사론' 이렇게 단정적으로 정론 사론 정의하는게 어디서 나옵니까?

정치학개론 교과서에라도 써있나요? 

님말고 출판물이든 아니 다른 텍스트라도 이렇게 정의내린거 갖다주세요. 

제보기엔 굉장히 편협한 주장이네요. 

정책에서 손실을 갑이 보면 정론, 을이보면 사론이다...

"얼마만큼" 손실감수를 하는지가 없기때문에 틀렸다고봅니다. 

쉽게 예를 들까요. 대형마트휴일격주로 쉬는거 강제해야된다 - 정론이라고했죠

휴일전부 쉬어야한다는 어떤가요? 갑이 손실감수 하고있네요. 이것도 정론이고요?

그럼 휴일다쉬고 평일도 하루쉬자면요? 이건 정론입니까? 어디까지 정론입니까? 

여론조사하면 다수가 그러자 그게 정의다 하겠습니까?

어떤상황에서 정론이라는 판단은 만고불변의 진리가 아닙니다. 시대가 바뀌면 정론도 사론이되고 그 역도 되는거에요. 

주장의 근거가 빈약한것을 채우려고 그럴듯한 단어로 포장하려고 하지마세요. 

그리고 논쟁이란건 서로 논리적으로 타당한 근거를 제시하면서 내의견이 옳음을 주장하는것입니다.

내주장이 정론이야 하는 가치판단을 본인이 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동어반복일뿐이에요. 

@asdf0502 꽤 길게 쓰셨는데 님이 수정자본주의보다 신자유주의를 제시한데서 이미 주장 실패로 봅니다.

대공황때 내수활성화 책으로 임시방편으로 레이건이 도입했던 신자유주의를 지금도 주장을 하는 사람이 있어요? 

님은 신자유주의가 서브프라임 모기지사태로 경제공황을 다시 일으킨 것도 모르고, 수정자본주의 반대어로 신자유주의를 주장하다니. 

우리나라가 지금  신자유주의를 주창할정도로 공황상태도 아니고 실패한 정책을 변론이라고 한다?

근대화,산업화 이전의 문화는 문화적 자양분이 될수 없다는 신금융주의적 문화차별적 주장도 잘 들었구요.

님 주장은  내수성장 없이 글로벌 브랜드성장이 가능하고, 군사독재하에서도 글로벌 브랜드 성장이 가능하다는 주장을 하고 있는 것 잘 알겠습니다.

정격유착과 민주주의에 대해 거대자본 규제를 하지 않아도 정치적 자유보장이 가능하다고 주장하는 것도 잘 알겠습니다. 신자유주의 신봉자시니.

'경제적 자유 없이 정치적 자유를 얻기는 불가능하다' 이게 우습게도 님이 말하는 신자유주의에서 유명한 말인데,  

물론 당시에는 정부vs대기업으로 한말이지만, 대기업 vs 자영업으로 놓고 보면 님은 신자유주의 논리를 제시하면서도 신자유주의 논리를 부정하고 있는 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