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한 노부부가 치킨집 개업한 가게였습니다

현재도 잘나가는 치킨 프랜차이즈이고

본사가 로얄티 안받고 매장 내줄테니 잘 해달라고 해서 계약하고 가게내셨는데

근데 입고되는 닭가격을 보니 6440 원이더라고요 ㅋㅋ

소스도 말통으로 오는 양념이 엄청 비쌌어요 기름도 거기 지정된걸로만 써야했고

로얄티 안받으니 거기에 포함된거라 쳐도 굉장히 비싸고;

가맹점 재량은 제공하는 샐러드정도.. 심지어 샐러드 소스는 본사꺼 써야함

사장님부부도 힘은 힘대로 들고 돈은 돈대로 안벌리고하니

하다하다 몰래몰래 시장에서 똑같은 하림닭 싸게사서 장사하니

포스기에 판매수량이랑 발주수량 안맞으니까

귀신같이 본사에서 몰래와서 주방에서 다른 포장지 닭 꺼내는거 사진, 영상 찍어가고

나중에 고소해서 먹이더라고요 ㅋㅋ 계약위반으로

사장님부부 오픈한지 1년쯤되고 고소당해서 1억넘게 물어주고 계약해지 당했습니다

지금은 그때랑 달리 개인 맥주집인데 장사 잘되더라고요 가끔 놀러가면 맥주 꽁짜로 주심

진짜 가맹점보단 본사들이 악덕하다 생각합니다

저가격은 안바래도 후라이드 치킨 3만원은 선넘죠..

하지만 프랜차이즈 가격이 미쳐버린것은 맞죠

이익률 보세요 저게 어디서 나오겠어요

그렇게 팔아서 남기라는말도 아니고

다만 현실적으로 지금 프랜차이즈 본사에서 말도안되는 영업이익률내면서 폭리 취하고있고 그걸 온전히 점주랑 소비자한테 

전가하고있잖아요

그러니 가격을 인하하고 적정수준 이익을 추구하라는거죠

영업이익32% 진짜 저런상태로 점주,소비자 쥐어짜서 제 배불리는 새끼들이 오히려 점주들힘드니 가격올려야한다고 저렇게

주댕이 터는거보면 개씹새끼들이라는 소리가 절로나오죠

망해도됨

비추 계속 받느라 고생하시는건 아는데

영업이익률이 32프로라는게 뭘 의미하는지 생각해 보시길 바래요. 프랜차이즈 본사가 적당히 상생하려고만 맘 먹으면 다 같이 살 수 있단 뜻이죠

망하죠가 아니고 망해야되는데 안망한거죠. 솔까 망했으면 좋겠습니다.

프랜차이즈 본사가 자기들 물건 비싸게 가맹점한테 넘기는걸 사람들이 말하는거잖아요  영업이익 높은거 보시면 너무하다 싶죠

프렌차이즈 치킨을 저 가격에 판매하면 당연히 망하죠.

프차 치킨을 저 가격에 팔라고 기대하는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2배도 넘는 가격에 팔면서도 남는 게 없다는 프렌차이즈가 수익 구조가 문제인 건 절대 말 안 하면서,

다른 곳에서 싸게 파는게 문제라는 식으로 호도하는 게 제일 큰 문제이죠.

누군가는 미쳐가는 치킨게임에 브레이크를 걸어야 했다고 봅니다.

매장 전체적으로는 이득일테니 거의 한계가격 아닐까요

월세안내고 남습니다 이래도 ㅋㅋㅋㅋㅋㅋㅋ

마진이 적게남아도 남는것과 손해보면서 판매하는건 애초에 이문제에서 가장중요한 부분인데

손해보면서 팔면 시장교란하고 대기업횡포라고 해도 할말이없지만 마진이 적게라도 남으면 기업입장에서 대규모

재료구매,임대료 불필요등의 장점을 이용한 정상영업이 되는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