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범도 3 보는데...
진짜 극장에서 영화볼땐 늘 영화자체보다
관객빌런이 더 걱정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와.. 옆자리 빌런
어느정도였냐면
처음 영화시작하고서 트름을 하더라구요?
극장이 거의 만석이었는데 진짜 안방에 혼자 있는것 처럼 꺼~~~억.
옆엔 마누란지 여친인지 있는데 말릴생각도 않고. 트름을 몇번을 하는겁니다.
진짜 냄새 오지게 나고 너무 더러워서 나갈까 하다가
오늘아니면 시간이 너무 없을 것 같아 일단 있었습니다.
그러다 이제 트름은 안하는데,.. 영화 중간중간 혼잣말을 자꾸 하는겁니다.
예를들어 뭐가 갑자기 나올 것 같다. 이러면 혼잣말로 '나와야지' 이러고.
누가 맞으면 '아프겠다' 이러고. 그냥 일상 대화하는 듯한 소리로.
화가 너무나서 한숨 푹푹 쉬면서 하 시끄럽네 라고 하니까 눈치보는 것 같더니 다시 혼잣말.
결국 중간에 그냥 되게 시끄러우시네요 하고선 나왔습니다.
지난번엔 카메라 플래쉬 빌런이 있질 않나
아줌마 소모임이 등장하더니
오늘은 트림돼지 빌런까지...
극장가기가 두렵네요 이젠
| 
등록안내
진실의 방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