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쥐가 변기로 잠수도 가능한가요?

똥먹고 사는 쥐인가 ㅎ ㄷ ㄷ

엇 저번에 글 봤었는데 꽤 오랜기간의 동거셨네요 ㅠㅠ

드디어 잡혔다니 다행입니다; 

생명을 죽인다는게 쉽지 않은 일이죠.

예전에 한 번 꼬리길이까지 합쳐서 팔뚝만한 쥐가 방충망 뚫고 들어와서 식겁한 적 있네요.

쥐가 워낙 커서 찍찍이 뚫고 나오려고 하길래 어쩔 수 없이 죽였는데 그 비명하며 며칠 힘들더라고요.

고생하셨습니다 진짜 쥐 한마리 있으면 괴롭죠

저는 끈끈이 덮고 밟아죽입니다 .

쥐를 몇번 잡앗는데 항상 반나절은 기다려줍니다 내가 쥐의 입장이어도 포기할순없으니까요 근데 그게 쥐의 고통만 길게 하는것 같기도하고...

결과는 100퍼 탈출이안되더라구요 꼬리만 붙어도 도망을 못가요... 그럼어쩔수없이 정리해야하는데

가만히두면 며칠을 굶고 두려움에 떨고 목마르고...그럴듯..그러다 죽는거라 고통스러운 시간이 길어지는걸 못보겟어서 

진짜 하기싫지만 끈끈이 붙이고 봉지에싸서 밟아서 빨리 죽게합니다 사형집행이란게 쉽지않겟다는게 느껴져요 하기싫은데 그리해주지않으면 죽음의 과정이 길고 고통이스러울게 보여서 순간아프더라도 빨리 ㅠㅠ

그냥 끈끈이만 붙여도 며칠은 살아서 고통받을거같아서..

좀 다른 이야기지만..

길 고양이 많이 사라진.. 아니 거의 사라졌다 해야 되나(엄청 사라짐)~.. 이후 쥐들이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그렇다고 길 고양이 그냥 방치 하자라는 말이 아니니 오해 없었으면 합니다.(쥐를 경험해 보니 무조건 없애는 것 보다는 적정 수준은 있어야 된다 전 그렇게 봅니다. - 도시에서 �i겨나니 먹을게 없어서 산골로 서식처 이동하면서 더 나쁜 쪽으로 흘러 가기도 하니까요..)

주택 1층 살다(아파트면 거리 아니고서야 거의 볼 일 없겠죠.) 쥐 나오면 골 아파 지기 시작..  이 놈들 완전 두더지임.. 무엇 보다 똑똑함.. 찾아 보니 개와 같은 지능을 보유... 전 보이는 한 마리 잡을려고 하다 5마리 잡았습니다.(새끼 쥐는 아직 지능이 없는지 잘 잡힘.. 큰 쥐는 잡는데 3개월 걸림.. 큰 쥐는 끈끈이.. 점프해서 다니더군요.. 기가 찹니다. ㅡㅡ... )

그리고, 요놈들 꼭 흙 있는 화분이나 흙 있는 주변에 떵을 싸질러서 저 또한 길고양이 떵.. 때문에 싫어하지만(화분 위 떵 치우는 상상해 보시길 ㅜㅜ).. ... 글 적다 문득 생각 나는게 이것도 인간이 시멘트로 도배 해 놓으니.. 이런 일이 생기는 것이긴 하네요.

하여튼 길고양이냐.. 쥐냐.. 이거 참.. 어려움... 아파트 사시는 분들은 모르실겁니다. ^^ 

참.. 쥐는 청결 이야기 하시는 분도 있는데~  더럽다고 있는 것 보다는 이놈들 땅 파서 어디 툭 나왔는데..  안전하다면. 그곳 땅 아래에서 새끼 놓고.. 자리 잡음.. 무엇 보다 빨리 잡아야 합니다(번식 잘함). 그리고, 먹을 것~.. 땅 아래에는 쥐가 공사 해 놓은 수백 m 터널이 존재.. 즉, 조달 가능하기에.. 안전한 서식처 만들지 못하게 해야 되죠.(쥐 한마리 잡자고.. 구글 검색 하는 등.. 예전에 그렇게 쥐에 대해 알게 되었네요.)

팁으로..

* (게시자님과 관련이 없지만) 쥐가 발견 됐다... 잡았다.. 그걸로 끝이 아닙니다. 다른 쥐들도 같이 다니기에 1~2개월 계속 끈끈이 놓아 주시는게 좋습니다. 이렇게 해서 잡히지 않는다면 쥐가 이제 없다고 보는게 좋습니다.

* 끈끈이 보다 쥐 덧이 있습니다. 먹이 안에 놓고.. 쥐가 건들면 뒤에서 찰칵 .. 이게 끈끈이 보다 정말 잘 잡힙니다. 문제는 이후 처리라서..  끈끈이 주로 이용하죠. 저 또한 이걸 처리 할려면 수장 시켜야 하기 때문에.. 아.... 그냥 손 쉬운 끈끈이 이용하다 보니 잡는데 오래 걸렸었네요.

끈끈이에 붙으면 입에 붙고해서 생각보다 금방 죽어요. 이중조치 안해도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