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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2학년인 아들이랑 둘이 보러 갑니다.ㅎㅎ
12시50분 부산 서면 CGV 4D로 볼 예정입니다.
나이 먹고 영화본다는 설레임 오랜만에 느껴 보네요..
시험 끝나고 기분 좋게 늦잠 자고 있는 아들 이제 깨워야겠네요.
아침 겸 점심은 극장 근처 가서 먹어야겠죠~~
갑자기 일이 있어 출근한 아내..살짝 미안하네요..ㅎㅎ
점심은 아들 먹고 싶어하는 걸로 사주세요ㅋㅋㅋ
마누라랑 저는 첫주 개봉할때 보고왔고
아들은 어제 시험 끝나고 친구들이랑 보고와서 하는말이 이게 뭐가 잼나냐고 이해가 안된다고 하네요ㅋ
아들이랑 팝콘 먹어면서 보는거 참좋아 했는데
고삐리 되고 나서는 가족보다 친구가 먼저라 생각하는지 뭐 이야기 할시간도 별로없네요
잼나는 시간 보내세요
탑건은 1편을 어릴때 본 남자만이 느끼는 감정이 많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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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은 아들 먹고 싶어하는 걸로 사주세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