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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GTX 글이 흥하네요.
GTX-D가 원주까지 간다는 글도 보이고요.
그런데 경강선에 과연 GTX를 운행할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판교역부터 여주역까지 총 11개의 역이 있습니다.
이중에 광역전철이 더 상위 등급 열차를 추월 시켜주기 위하여 비켜주는 선로 즉 부본선, 대피선이 있는 역이 몇개 있을까요?
정답은 3개입니다.
곤지암역과 부발, 여주역입니다.
부발역에서 판교역 방향으로 출발한 광역전철이 곤지암역에 정차할때까지 그 뒤에 오는 KTX든 GTX든 추월할수 없습니다.
곤지암역에서 추월하고 광역전철이 출발하면 역시 뒤에 오는 KTX나 GTX는 추월할수 없습니다.
여기에
* 경강선 시간당 2~3회에
* 수서발 강릉행 KTX
* 수서발 중앙선 KTX
* 수서발 중부내륙선 KTX
* 인천발 강릉행 KTX
* 인천발 중앙선 KTX
* 인천발 중부내륙선 KTX
* 인천발 강릉행은 운행할것 같은데 중앙선과 중부내륙선 둘다 할지는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수서발은 시간당 최소 강릉행 1편, 중부내륙선과 중앙선도 시간당 1편은 해야 할듯 싶지만 줄인다면 2시간당 1편씩은 운행해야 할듯 싶은데요.
여기에 GTX를 추가할수 있을까요?
상당히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억지로 우겨넣으면 1시간에 1대나 운행할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당장 충주발 판교행 KTX 시간을 보면
오전 6시 30분 다음 열차는 10시 44분입니다.
하루 4편으로 운행회수가 적기도 하지만 상식적으로 오전 8시 30분~40분에 도착할수 있게 7시 30분~40분쯤에 출발하는 열차가 필요해 보이지만 그렇지 않죠.
그럼 왜 이렇게 만들었냐?
아주 오래전에 감사원이 경강선에 운행할 열차수가 적으니 대피선 계획을 축소하라고 한 기사를 본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줄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참 안타깝습니다.
* 3줄 요약
경강선 11개 역중에 대피선 있는 역은 3개 뿐이다.
여기에 많은 계통의 열차 운행이 예상된다.
대피선이 너무 적어서 많은 열차 운행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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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안내
현재 시점 기준으로는 없는거 맞습니다만
급행/완행이 정차할 시점에는 경기광주역에 대피선이 있을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