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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틀콕 쌍둥이’ 동생 김민선, 국가대표 선발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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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드민턴의 유망주 ‘셔틀콕 쌍둥이’ 자매의 동생인 김민선(치악고 2년·사진)이 태큭마크를 달게 됐다.김민선은 지난 25일 충남 서산시민체육관에서 마무리된 ‘2024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발전’ 여자단식 A조 풀리그에서 6승 1패로 조 2위에 오르며 생애 첫 성인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이번 선발전 여자단식에는 총 2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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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드민턴의 유망주 ‘셔틀콕 쌍둥이’ 자매의 동생인 김민선(치악고 2년·사진)이 태큭마크를 달게 됐다.
김민선은
지난 25일 충남 서산시민체육관에서 마무리된 ‘2024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발전’ 여자단식 A조 풀리그에서 6승 1패로 조 2위에
오르며 생애 첫 성인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이번 선발전 여자단식에는 총 27명이 출전해 9명씩 3개조로 나뉘어 풀리그를 벌여 조
1, 2위(총 6명)가 국가대표로 확정된다.
김민선은 7전 전승을 거두며 A조 1위를 차지한 세계랭킹 36위
심유진과 함께 태극마크의 주인공이 됐다. 김민선은 언니인 김민지(치악고 2년)와 함께 어릴 때부터 두각을 나타낸 배드민턴
유망주다. 청소년 연령대에서는 국내무대는 물론, 국제무대에서도 수차례 입상에 성공했고, 단식과 복식에서 모두 좋은 모습을 보이며
배드민턴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지난해 태극마크 첫 도전은 아쉽게 실패로 끝났지만 두 번째 도전 만에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배드민턴계에서는 김민선을 현재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인 안세영의 뒤를 이을 재목으로 보고 있다. 그가 기대대로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함께 출전한 김민지는 부상으로 대회 도중 기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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