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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2002년 한국 국대 경기력만 봐도 지금이랑은....

어려서 봐가지고 그때는 그게 한국치고 얼마나 잘하는지 몰랐었는데

한국축구에서 다시 나오기 힘들 역대급이었음.

남미예선에서 허덕이고 간신히 월드컵 올라온 브라질을 우승시킨 최고 수훈은 호나우두가 아니라 한국이었습니다. ?

감독도 선수도 상대팀들도 역대급

예선

골든제너레이션이었지만 홍석천의 논개작전으로 살짝 맛이간? 포르투갈(송종국에게 개박살난 피구)

복병? 폴란드

진짜 복병 미국

토너먼트

누가봐도 당대최강 이탈리아 2006년 월드컵 우승국

라울빠진 스페인 (한국 사이드 털다가 PK실축한 호아킨) 2010년 월드컵 우승국

녹슨 전차 군단 독일 2014년 월드컵 우승국

귀네슈가 이끌던 터키

당시 베스트 일레븐

설기현(이천수) - 안정환(황선홍) - 박지성

이영표(이을용)-유상철-김남일-송종국

김태영 - 홍명보 - 최진철

이운재

이운재 - 한국 축구 역사상 최고의 골키퍼. 주관적으로 포지션을 통틀어도 다섯손가락안에 들만한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홍명보 - 감독으로는 최악, 터키전에서도 별로였지만 한국의 베켄바우어, 한국 후방 빌드업의 선봉장이며 수비라인의 핵심

최진철 - 한국 수비진에 부족한 제공권을 갖춘 센터백

김태영 - 상대적으로 대인마크가 아쉬운 홍명보를 보좌했던 수비수

이영표 - 한국 역사상 최고의 왼쪽풀백(윙백)이라고 생각합니다. 

송종국 - 2002년 당시 풀타임 뛴 히딩크호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선수중에 하나였죠. 개인적으로 당시에는 이영표보다도 높은 레벨의 선수라 생각

김남일 - 진공청소기. 유상철과 함께 한국이 중원 개싸움?을 이길수 있게한 핵심 선수

유상철 - 말이 필요없는 한국축구역사상 최고의 유틸리티 플레이어. 외국인과 피지컬싸움은 물론 킥력에 체력까지 갖춘 육각형 미드필더

이을용 - 왼발키커, 체력도 좋고 파이팅도 있으며 패스길이 좋은선수입니다. 안느의 절친 괴뢰군

설기현 - 외국인과의 경합에서 이길수 있는 몇안되는 선수 이탈리아전 천금같은 골의 주인공, 레딩에서 찰나지만 센세이션?했죠

이천수 - 지금은 개그캐지만 원조 재능러, 한때 K리그 사기캐릭터, 빠른발, 준수한 테크닉, 한국의 프리키커

박지성 - 당시에는 막내라인이었지만 이미 주전급 선수였습니다. 내가본 한국 국대 최고의 믿을맨

안정환 - 안느, 한국의 판타지스타, 이탈리아의 로베르토 바조가 떠오릅니다.

황선홍 - 홍명보와 같이 상당히 많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축구에 통달한 듯한 플레이를 보여줬습니다. 원톱으로서 해야할 플레이들을 다 해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