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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오전 시차라 이발좀 하려고 했는데
헤어스타일에 그다지 신경을 많이 쓰는편이 아니라
집앞 미용실이나 블루클럽등 대충 다니는데
집앞 미용실은 휴무라 그다음 가까운 곳이 블루 클럽
가는데 10시 오픈이라 후딱 짜르고 출근하면 될듯
10시 10분쯤 도착했더니 왠일인지 .. 대기만 5명이 계시네요 ㅠ
안되겠다 싶어 다른곳 찾다가 한곳이 더 보여서 가보니
손님은 없는데 예약제라서 컷을 못해준다고 하네요 ㅠㅠ
날이 아닌가 싶어 그냥 가려고 하는데 근처에 하나 더 있길래
혹시 몰라 전화 했더니 남자분이 받더니 가능하다고 지금 컷하는 사람 있다고
조금만 기다리시면 된다고해서 알았다고 한 후 10시 25분쯤 도착
직원이 남자 여자분 두분 계시고 두분다 짜르고 계시더라고요
남자손님이 단골인듯 수다를 엄청 떨면서 컷하고 계시는데
스포츠머리 스타일이라 금방 끝나겠지 기다리다 기다리다
10시50분 까지 둘이 수다 떨면서 하고 있길래 슬슬 짜증도
나고해서 아무 말없이 그냥 나가는데 수다 겁나게 떨다가 그떄서야
남자직원이 정말 다 됐다고 조금만 기다리면 된다고 한번더
잡길래 그때 살짝 폭팔해서 됐어요 하고 그냥 나옴
정말 이해 할수 없는게 염색이나 펌도 아닌 일반 남자 스포츠 머리
컷하면서 이렇게 오래 시간이 걸릴수 있는건가요?
무척이나 짜증이 나던데 제가 잘못된건가요???
저한테 아침 25분은 정말 큰 시간인데.... 그 직원은 그렇게 생각안하는거
같아서 더 화가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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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예약없이 머리자르러 가본지가 한 20년은 된거 같네요 고등학교때도 예약하고 가서 잘랐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