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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터미널에서 잠수교(반포대교) 건너서 이촌역까지 걸었습니다.

오늘 낮에 별로 안춥길레 퇴근 하면서 반포대교를 건너서 이촌역까지 걸어 가자 하고 갔는데

잠수교 들어갈때부터 바람이 정말 많이 불어서 춥더군요.

한 3월말4월이였으면 날씨도 선선하고 해도 길어진 상태라 딱 좋았을텐데.

그런데 의외로 이촌역까지 한시간이 안걸리더군요.

고속터미널은 내릴일이 없어서 처음 가봤는데 여기도 거의 미로급이더군요 역이 3개인가 붙어있고

쇼핑 할수 있는곳도 다다닥 붙어서인지 복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