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5를 실버2로 마감한 계정입니다
뱅기의 후예를 목표로 누누를 본격적으로 돌리기 시작한 티어는 실5였나 브1이었나 가물가물하네요
부캐만 돌려서 실력이 현지화되어 승률이 나쁘지않은편인가? 했는데, 본캐 플3구간에서도 60퍼 승률 유지중입니다.
비주류 약팔이겸 깨알 공략글 남겨봅니다!!
누누로 주로가는 포지션은 정글 서폿이에요
서폿의 경우엔 할줄 아는 근접탱 서폿이 없어서 누누로 돌리고...
(딴거 필요없고, 타곤산 잘먹고 보호막 잘쓰고 탱탬 잘두른다음 아군원딜에 고추장 마르지 않게하면서, 적 핵심딜러에 e나 r 묻혀주면 완벽합니다!)
정글링은 문도정글과 유사합니다
(물론 문도만큼의 딜량은 못뽑아요! +문도는 op입니다 ㅠㅠ)
정글 꾸준히돌면서 오브젝트관리, 미드라이너와 함께 갱킹, 빈라인 커버 위주로 플레이 하시면 됩니다!
템트리는 마체테+2포-> 추적자+잿불, 똥신 ->솔라리or 망자의갑옷->닌탑or 헤르메스->이후 방템
필요한경우 시야석을 사거나, 상대가 매우 쉬우면 심연의홀을 갑니다. 올ad의 경우엔 닌탑+가시갑옷이 생명이에요!
정글루트는 껍스or골렘->버프->늑대or칼날 3캠프 처리후 귀환하여 추적자를 뽑고 반대쪽 버프쪽으로 향하시면 됩니다.
강한 카정이 예상되는 경우(이블린, 리신 류) 선버프후 귀환 없이 바로 다음버프->칼날부리 순으로 캠프를 처리합니다. 바위게는 보일때마다 먹어주세요
갱킹의 경우 뻔히보이는 탑미드 역갱 아니면 6렙까진 캠프처리에 집중합니다. 초반엔 스펠만 뺄뿐 킬을 내긴 매우 어렵더라구요.
대신 이렇게 스펠뺀 라인에 바로 추가갱킹을 가서 유효타를 내면 효과적입니다.
6렙전에 봇갱은 선호하지 않는편인데, 그 이유는 갱승확률이 상당히 크기 때문이에요. 아군 봇라이너가 6렙을 찍고 확실한 갱호응이 된 이후에 가는게 마음이 편합니다
(두번째 레드먹고나면 귀환후 봇 갱갈 타이밍이 생겨요!)
+) 저는 카정을 선호하지 않는 유저였는데, 누누를 하다보면 자연스레 카정가게 됩니다. 예를들어 레드팀 기준, 블루캠프를 다 먹고서 레드쪽 골렘-칼날부리까지 먹었습니다.
껍스까지가기엔 너무멀고, 레드쪽은 이미 다먹어서 바론앞 바위게를 먹다보니 적정글 껍스를 먹어야겠단 생각이 들어요!
우리캠프엔 남은 먹을게 없으니까!! 이게 자연스럽게 카정으로 연결된답니다...ㅎㅎ
물론 상황이라는 전제조건이 있습니다. 적의 탑미드라이너가 맵에 있는게 확실해야하고, 내 체력상태가 70퍼센트는 되어야 안전하게 갔다올수 있다고 판단할 수 있어요.
근거있는 카정, 중요합니다!!
스킬순서는 q->w->e->e ->q->r 이후 e w q 순 마스터입니다.
E선마 하는 이유는 깡딜 및 슬로우, 공속감소 효과를 빠르게늘려서 적게나마 딜+디버프거는 것이 목적입니다.
이후 w마스터는 아군 공속기반챔프(원딜)의 공속이속을 늘려 카이팅을 돕기 위해!
Q를 5렙전에 두개만찍고 버려두는 이유는 아무래도 가장 활용도가 덜하지만, 2렙을찍어두면 상대정글과의 강타싸움에서 거의 항상우위를 가져갈 수 있기때문이에요.
또한 이 스킬 덕분에 갱간다음 옆의 미니언먹어서 죽을뻔하다가 살아나기도 합니다!!
스킬쓰는 팁은 누누의 패시브인 평타 4번 이후 노코스트로 스킬쓰기를 이용하는거에요. 누누는 e스킬을 쓸때 특히 마나소모가 심하기때문에,
정글을 돌때 패시브로 e를 쓰면 마나부족할일이 거의 없습니다.
또하나는, w스킬이 q스킬보다 약 3초정도 쿨이 더 길기때문에, w를 먼저쓴다음 q를 이후에 씁니다.그럼 w q스킬 쿨이 같이돌아서
더욱 빠르게 정글링을 할수있어요~
마지막으로, 마나가 넉넉하다면 w스킬은 꾸준히 자신한테 써서 이속을 증가시킨 상태에서 돌아다니면 좋습니다! 원딜에게 항상 고추장묻히는건 기본이구요 ㅎㅎ
누누는 특히 정글 rpg를 좋아하지만 캐리에 큰 관심없는, 서포트위주 플레이를 선호하시는 분께 잘맞는 챔프입니다.
종종 비주류라고, 더 좋은 정글챔프 많다고 구박받지만, 매 게임 최선을 다하면 곧잘 이기더라구요!!
비주류 애정챔 하시는 분들 모두 새해에도 화이팅!!!
Ps. 제 전적기준으로는, 25분 이전에 끝나는 게임은 질 확률이 많이 높은데 25분이 넘어가면 앵간하면 이기더라구요.
즉...라이너들이 초반에 터지지않고 멘탈 잘 잡고가면 중반을 넘어가는 게임에선 정말 강한모습을 보여주는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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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즈멋쟁이
어설픈 갱킹을 치느니 빠르게 정글을 먹고 상대정글마저 말리는 누누가 더 무섭더라고요;
제가기억하는 뱅기의 누누는 칼리스타의 찍찍이를 자연스럽게 따라가서 적레드를 먹은다음 유유히 빠져나가는...
너무 자연스러워서 저 레드는 원래 누누꺼였나 했어요. 지금이야 뱅기는 그때부터 더 정글이었구나 했지만ㅋㅋ진짜 감동받았어요
누누는 저런챔프였구나!
그때이후로 다른아군이 뭐라하든, 자연스럽게 버프먹고 바위게먹고 용먹고, 적 껍스 늑대 칼날부리먹는데에만 최선을다했어요
그랬더니 게임을 이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