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스 독점작으로 나왔던 작품으로 '스파이더맨'독점 시리즈로는 '마블스 스파이더맨'의 후속작으로 나왔던 작품입니다. 2020년에 출시했기에 신작은 아니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인해 이제나마 즐길 수 있었습니다. 전작과의 연관성은 그리 크지 않기에 저처럼 '마블스 스파이더맨'을 플레이해보지 못해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었던 게임이었습니다. 사실 이 게임을 즐기고 싶었던 마음은 굴뚝같았지만 몇 몇 의구심은 지울 수 없었죠. 과거 PC로 출시되었던 '스파이더맨 : 섀터드 디멘션즈'를 너무 재미없게 즐겼거든요. 차라리 비슷한 시기에 출시했던 액션게임 '데드풀'이 훨씬 나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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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에게 '헤일로'는 계륵같은 존재였습니다. FPS 형태로 나온 게임들 (리치를 포함한 정식넘버링)들은 시도를 해봤지만 엔딩까지 도달한 작품이 하나도 없거든요. FPS를 나름 좋아하는 편이었지만 '헤일로'는 저랑 안 맞았던 거지요. 오히려 '헤일로'시리즈에서 가장 재미있게 즐겼던 게임은 '헤일로 워즈2'일 정도로 이번 '헤일로 인피니트'에 대한 의구심은 커져만 갔죠. 정식 캠페인이 출시되기 전 '멀티모드'가 먼저 출시되었지만 플레이를 하면 할수록 제가 생각한 게임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렇게 생각하던 중 작년 12월 스토리모드 게임이 출시되었고, 올 해 드디어 즐겨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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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를 비롯해 최근의 '오버워치' 상황은 그다지 좋은 상황은 아니죠. 사실 저는 '오버워치'가 왜 욕을 먹는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풀프라이스(라고 해봐야 45000원이지만...)의 가격을 주고 샀지만 전혀 아깝지 않은 것이 근 6년 동안 이정도로 오랫동안 재미있게 즐겼던 게임이 있나 싶을 정도죠. 뭐, 비판을 하시는 분들의 입장에서는 그만한 이유가 있겠지만 저는 아직도 '오버워치'를 옹호하는 입장입니다. 매번 신작을 플레이할 수는 없기에 과거의 작품들을 번갈아가면서 하곤하는데 작년에는 '에이펙스 레전드'를 재미있게 즐겼다면 올해는 그 위치를 '오버워치'가 차지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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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에는 나름 인상적이었던 인디게임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최고의 자리에 올랐던 로그라이트 게임 '로그 레거시'의 후속작 '로그 레거시2'가 출시되었고 기대만큼 상당히 재미있게 즐겼고, '짓수 스쿼드'라는 벨트스크롤 게임도 나름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하지만 그런 인디게임 중에서 가장 재미있게 즐겼던 게임은 역시 '노바디 세이브 더 월드'였습니다. 올 초 1월 18일 출시된 이 게임은 사실 소리소문없이 묻혀버릴 수도 있었지만 엑스박스 게임패스로 출시되면서 그나마 즐기는 유저들이 생겼죠. 많은 이들이 즐기는 게임은 아니지만 취향만 맞으면 상당히 재미있게 즐겼던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를 포함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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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격겜을 꾸준하게 즐기는 편입니다. 스파시리즈나 킹오파 시리즈를 필두로 멀티겜 위주로 플레이합니다. 물론 실력이야 만년 브론즈지만 만일을 위한 로컬코옵까지 대비해 다수의 조이스틱까지 구비할 정도로 좋아합니다. 아쉽게도 기대하던 '던파 듀얼'은 하반기 출시로 밀리고 기대작이었던 '킹오파15'는 지금 사기엔 조금 비싸고, 싼맛에 2019년작인 '사무라이 쇼다운'이라도 구매할라 봤더니 멀티인원이 0에 수렴해 (실제 제가 스팀링크를 통해 찾아보니 제로...) 결국 포기하고 말았죠. 그러던와중 게임패스에 올해 두개의 격겜이 입점되더군요. 그 중에 하나가 바로 '드래곤볼 파이터즈'였습니다. (나머지 하나는 다음주에 소개할 '모탈컴뱃11'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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