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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굘군
각자 기대하는 부분이 달라서일 겁니다.
쿼터뷰의 액션 rpg라는 정체성을 잘 지켰고 여기서 벗어나면 시리즈 게임이라고 할 순 없겠습니다. 전작 및 디3의 단점을 제외하고 차용했고 베타에서 보여준 것 말고도 고유 아이템과 스킬 시스템이 더 있을 것이고요. 특히 예전의 선형 방식의 맵구조를 벗어나 오픈월드를 차용한 점, 탈 것의 등장, 월드 보스 같은 부분은 어쩌면 다른 게임에선 흔하지만 디아시리즈 안에서는 큰 변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좀 더 글로벌 플레이어들이 한 군데 모여 있다는 느낌을 주는 거죠. 분명히 변화가 있고 디아블로 팬이라면 플레이할 가치는 있습니다. 그리고 일단 이 게임의 핵심가치는 파밍입니다. 이 건 정말 만렙이 되고 난 후의 플레이 향방을 결정짓는 요소가 될 거니 누구 말마따라 안다리엘 아니... 위트의 의족까지만 줍고 나서 '다를 게 없네'라고 평가하긴 이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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굘군 / 각자 기대하는 부분이 달라서일 겁니다. 쿼터뷰의 액션 rpg라는 정체성을 잘 지켰고 여기서 벗어나면 시리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