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 시뮬레이션의 명가, 웨스트우드의 명작 중 하나였던 ‘커맨드 앤 컨커’ 가 올해 초 리마스터링 버전을 발표한 가운데, 오늘(현지 시각 23일) 일렉트로닉 아츠는 ‘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의 최초작품인 ‘커맨드 앤 컨커’ 리마스터의 실제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
‘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는 웨스트우드의 초기작 중 하나로 첫 작품 ‘커맨드 앤 컨커’ 는 추후 ‘레드 얼럿’ 과 타이베리움 연대기로 이어지는 메인 시리즈의 기틀이 된 작품이다. 이번 리마스터는 16:9 화면비 지원, 최대 4K를 지원할 만큼 훨씬 향상된 해상도 및 보다 디테일해진 오브젝트 등 시각적으로 많은 발전을 보여준다. 프레임 또한 훨씬 향상되어 부드러운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다.
웨스트우드는 한 때 독자적인 방식의 RTS 틀을 토대로 ‘커맨드 앤 컨커’, ‘듄’ 등 다양한 프랜차이즈를 발매하며 인기를 끌었고, 후에 RPG 인 ‘녹스’ 도 좋은 평가를 받으며 황금기를 보냈다. 그러나 RTS 장르의 열기가 식으면서 풀 3D 를 활용한 ‘엠퍼러: 배틀 포 듄’, FPS 인 ‘커맨드 앤 컨커 레니게이드’, MMORPG 인 ‘어스 앤 비욘드’ 등을 출시하다가 결국 EA에 흡수합병되어 사라졌다.
웨스트우드 게임 특유의 스타일과 감각에 매료되었던 팬들에게는 추억을 되살려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나 이번 리마스터는 과거 황금기의 주축이던 전 웨스트우드 직원들이 모여 설립한 게임사 페트로글리프와 협업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더욱 향수를 자극한다.
‘커맨드 앤 컨커’ 리마스터의 발매일 및 ‘레드얼럿’ 리마스터 의 정보 등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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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겜도 쏠쏠히 재미있었죠~엔지니어인가 그게 너무 오버파워여서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