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10년을 쳐도 글쓴분이 말하는 동작들이 계속 어긋 납니다. 이제 세달... 당연히 안되고 당연히 못합니다.

골프 몇달해서 되는 취미가 아니에요.. 정말 길게 보고 해야 지겹지 않고 오래 할 수 있습니다.

골프 입문하는 사람들도 정말 많지만 반대로 관두는 사람도 많아요. 그만큼 짧은 시간내에 성과 나오길 바라면 골프는 답이 안나옵니다.

저도 한 17년 넘게 하고 있는데도 여전히 냉탕온탕 왔다갔다 합니다. 

그나저나 레슨 프로와의 상성도 상당히 중요하긴 한데 마음에 안들면 바꾸세요

동네프로가 그런 식으로 하면 회원 다 떨어져 나갈텐데요. 골프연습장에 컴플레인 넣어보세요;;

비꼬는듯하다니 ㄷㄷㄷ

9개 틀렸다고 비아냥거리는 프로는 가르치는 재능이 없는거네요

ㅡㅡ 못쳐도 잘한다고 해줄 판에

제가 다니던곳 프로는 넘 오바여서 탈이였는데

굿샷 나이스~ 

특히 뷰티풀 이러면 듣는 내가더 오글거리고. 

레슨프로 3개월이면 기본 과정 배우셨으니

투어프로에서도 한번 배워보세요. 

초보는 지적이라는 표현도 좀 그렇긴 한데 지적해주는게 당연합니다만, 

못치는것도 당연하니 그걸 가지고 비꼬거나 이게 안돼요? 라는 식의 뭐라하는 것은 말도 안되는것이지요. 

무급으로 알려주는것도 아닌데 고객을 진짜 무시하는 언행...

저는 3개월 레슨 받으면서 그런 느낌 전혀 없었고, 기분나쁘지 않게 신경써준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근데 안맞는건 당연한거니까 안맞는걸로 자존감 떨구지마세요. 시간 투자하면 자연스럽게 잘 쳐지게 됩니다.

프로 레슨은 자세를 바르게 잡아줄 뿐, 결국 공 맞추는건 본인 시간 투자밖에 답이 없어요.

프로가 미쳤군요 ㅋ 예전에 처음 배울때 프로가 딱 그랬습니다. 연습장에서 회원들하고 술먹고 레슨스킵하고. 여자회원오면 급친절하게 자세잡아주고;;; 그렇게 배우실 필요없습니다. 다른 구장가셔서 좋은 프로만나세요. 지금 프로는 내 의견도 잘 들어주고 자신만의 커리큘럼이 있고 쉬는날에는 유명한 다른 프로한테 돈주고 배워오기도 합니다. 

저도 골린이입니다.

저희 프로님은 교육은 그럭저럭인데 너무 재밌으세요.

제 스윙보고 항상 농담으로 '빠따에 대가리박아 시키면 금방 배울건데..'하시면서 혀를 끌끌 차십니다.ㅎㅎㅎ;;

코치 바꾸세요. 제 코치는 지적질도 웃기게 합니다. 항상 한가지  이상 칭찬해주고요. 배움이 즐거워야지 안그래도 잘안맞을때는 스트레스 받는데 코치까지 덩달아 하면 더 화나죠.

저도 집근처 가까워서 갔는데 매번 이게 안되냐고 비꼬고 회원님이 이것저것 안해서 안된다고 하길래 화가 나서 당일 바로 환불했어요. 돈쓰는건데 스트레스 받지말고 잘해주는데로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