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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 경
지난 주 방문했던 미용실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여 검사 받으라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직원이 많는 대형 미용실이며, 다운펌 받느라 1시간 정도 있었습니다.
저는 국내 얀센 접종 초기에 예방 접종한 상태입니다.
단순검사 문자이며, 자가격리 및 능동감시 대상자가 아니라는 걸 보니 밀접 접촉자는 아니었나 봅니다.
부랴부랴 선별진료소에 도착하니 마감 6분 전...
검사 받으러 온 사람은 아무도 없더군요.
최소 10분 전에 도착해야 검사를 받을 수 있다하여 내일 다시 오려하니... 다른 직원분이 들어오라고 하네요.
검사는 3~4분 정도 금방 끝났습니다.
입과 코를 쑤시는데 비염 수술 받은 경험 때문인지 크게 아프거나 거부감은 없었습니다.
검사 결과는 다음날 오전 7~9시 경 문자 안내한다는데
조금 전인 7시 43분에 '음성' 결과 안내 문자를 받았습니다.
토요일에 장례식장도 다녀왔는데 참 신경이 쓰이더라고요.
지금도 방역수칙을 잘 지키고 있지만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아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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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문자 받고 나니 안도의 한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