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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하러왔는데
거울앞에서 어떤 갈비
실전압축근육가진넘이
(트레이너는 아님)
이쁘장한 여자애들 양쪽에 두고
데드하면서 막 허리만지면서 고정해주고
이거 열개씩해~ 하고는
자기는 옆에서 8키로 덤벨 들고는
오만인상 찌푸리면서
윽윽 거리면서 팔운동하고..
레깅스입은 여자애 둘은
오~~오빠 힘줄나온당~~
이거는 너무 무거웡~~~힝~
하면서 투정부리고
갈비는..
무거우면 무게를 낮춰
자세가 중요한거야 하면서
뒤에서 거의 껴앉다시피하면서
딱붙어서 자세봐준답시고...
또 자기는 옆에서
윽윽 거리다가
거울앞에서 오만폼 다잡고..
오빵 이제 뭐행? 하니까
힙업운동하자고 하니까
그런운동도 있엉??? 신기하당~~
이러고있고
힙 아래쪽 누르면서
여기가 탄탄해져야한다면서..
내가 옆에서 그소리듣고
여자애들 앙앙소리듣고..
그꼴 보고있자니
ㅉㅉㅉ ...
그냥 화장실로왔는데
.
.
.
지금 울고있는데
몇분정도 울면 이 부러움이 사라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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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