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션 좋은걸로 쓰세요.

(대부분의 동네 정형외과가 가봐야 의미 없기는 합니다만...)

아치 부분의 통증이 발생한 것 같은데

안 뛰던 사람 or 전에는 자주 뛰었지만 오래 쉬었던 사람이

갑자기 장거리 뛸 경우에 잘 발생하더라구요.

위엣분 댓글처럼 잘 안낫는 경우가 많기는 한데

통증 정도와 회복 기간은 개인차가 있으므로

살살 뛰어보시되.. 

통증이 발생한다 싶으면 바로 훈련 중단하고

집으로 돌아가셔야 합니다.

부상 초기에 괜찮은 것 같아서 무리하면 

일주일만 쉬면 될 부상이

한 달, 두 달, 반 년, 일 년까지도 갑니다.

아식스 런닝화 같은 진정한 그 용도만을 위한 신발은 아니죠.

오히려, 헬스장 트레이너 패션용이라고 해야 할까.

족저근막염이 "확실"하다면 통증의학과에서 스테로이드+식염수로 염증 치료면 금방 낫습니다.

대신 그간 10km 뛸 거 2km만 뛰어야죠. 굴구, 테이핑 하면 효과 훨씬 더 빠르게 봅니다.

족저근막염이 양쪽에 왔나요, 아님 한쪽 발에 왔나요?

제 생각에는 족저근막염 자체가 문제는 아닌 듯 한데요 ㅎㅎ

발 아프시면 쉬세요 무조건... 쉬는것도 훈련입니다

저의 경우는 병원 치료까지 받았었구요

가장 중요한건 1. 신발선택, 2. 달리기, 걷기, 서기 자세 교정, 3. 적정한 스트레칭 입니다.

신발은 본인 발 모양을 보고 잘 판단하십셔. 뒤꿈치 패드가 좋다고 하는건 다 케바케입니다.

왜냐면 뒤꿈치 지방이 줄어들어서 충격 증가로 족저근막염이 발생했다고 하면 패드로 보충하는게 맞는데 발구조가 내전, 평발, 악세서리뼈 등으로 발생하는 경우는 신발자체를 내전형에 맞는 신발로 바꾸셔야합니다.

두번째인 달리기 자세는 인터넷 많이 보십셔. 대부분 미드풋으로 달리기를 추전합니다. 바깥 미드풋에서 안쪽 엄지발가락으로 체중이 이동하는걸 느껴야합니다. 그게 가장 정상적인 달리기 자세구여. 뒤꿈치로 달리기를 하는 힐스트라이크는 지양하는게 좋습니다.

세번째인 스트레칭입니다. 사람들이 잘 모르겠지만 근육스트레칭은 이완만 있는게 아니라 수축성 스트레칭도 있습니다. 족저근막은 수축성 스트레칭이 요구되므로 병원등에서 말하는 이완성 스트레칭에 주의를 해주셔야합니다. 그게 나쁜건 아닌데 다친 사람한테는 상처를 강제로 벌리는 꼴이거든여

첨언하자면

과도한 운동은 좋지 않지만 가벼운 달리기는 정상적인 자세라면 해도 상관없고 오히려 더 좋습니다.

(달리기를 하게되면 하중이 분산되서 발바닥이 이완되므로 발바닥 근육에 힘을 줘서 근수축을 하는 노력이 요구됨)

염증이 생긴 근막이외 부분의 근육을 키워야하기 때문입니다.(특히 발바닥, 아킬레스건 주위 근육과 후면사슬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