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9살의 아재이고 완벽한 몸은 아니었지만 결혼전까진 적당한 헬스와 자전거로 185에 74~78kg을 유지했었습니다.
하지만 결혼하고나선 식습관이 바뀌고 예전처럼 운동을 못하니 훅 찌더군요(결혼하니 와이프 식습관에 맞추다보니 그게 크더군요.)
그렇게 83~84까지 찌다가 아이가 둘이 생기니 운동할 시간은 전혀없고 스트레스를 풀 방법은 없으니 망가진 식습관(배달음식과 자기전 맥주 한두캔)으로 인해 90kg 까지 육박해지는걸 보고 다이어트를 12일전부터 시작했습니다.
사실은 너무나 나와버린 제 배를 보고 어머니께서 애를 좀 봐줄테니 퇴근하고 한두시간 운동하고 오라고 해주셔서 할 수 있었죠
그렇게 운동은 퇴근후 직장 지하 체력단련실에서 웨이트 30분 가량 분할없이 전체적으로 3세트정도 큰 근육위주로만 운동하고(다이어트시 볼품없게 근육까지 빠지는걸 막고 요요방지 차원에서) 런닝머신 40분정도 빠르게 걷는정도로 끝냅니다.
그리고 먹는건 아침 저녁은 탄수화물 없이 단백질 위주 식사를 하고 점심은 직장내 식당에서 나오는대로 먹되 밥은 반공기정도로만 먹고 있습니다.
그리고 단것은 최소한으로 먹고(당 떨어짐을 느낄때 사탕같은거 하나) 간식안먹고 야식 안먹으니 확실히 살이 빠지는게 느껴지네요..
처음에 몸무게 잴때 89.5까지 갔던게 오늘 아침에 재보니 85.8까지 나오더라구요 ㅎㅎ
물론 처음에 쟀을땐 밥을 먹었을때고 아침은 공복상태니 2kg정도를 제하더라도 2주만에 2kg 가까이 빠지니 힘들긴해도 할맛이 나네요!
다만 곧 있을 추석이 무섭습니다...-ㅁ-;; 그래도 이왕 시작한거 78kg까지 빠지는거 보고 끝내려고 합니다!!
| 
등록안내
저는 180에 73.
5학년 초인데 저도 작년에 90을 찍고 정신차려서 지금 73 입니다.
운동은 건강에 도움이 될뿐
방법은 식이조절이죠.
정크푸드 빵 과자 끊으면 됩니다. 간단해요.
물론 운동도 열심히 하면 몸매가 멋지게 변합니다.ㅋ
다만 얼마전에 와이프가 먹던 과자 하나 집어먹었었는데 그 조미료 맛이 짜릿하더군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