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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팔 국소부위에 통증이 있으신 분 계신가요?
30대 후반 남자입니다. 발병(?)은 대략 4-5년 된 듯 합니다.
다친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 당시 체육 관련해서 일을 하기도 하고, 배드민턴 동호회를 시작할 때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운동을 하다 다치지 않았나 생각 중입니다.
팔목과 팔꿈치 사이 딱 중간 전완근 부분 국소부위가 살짝 만지기만 해도 통증이 옵니다.(가만히 있을 때는 다른 통증이 없습니다.)
처음에는 정말 간헐적으로 근수축 이완이 심한 겨울에만 종종 그랬다가 이제는 만성이 되었네요.
이 것 때문에 병원 및 한의원 여러 곳 다녀보았습니다.
첫 회사 인근 동네 정형외과 X레이 후 근육통이라 하며 물리치료만(근육통이라고 함) -발병 후 바로 2주 정도 다님
두 번째 동네 정형외과도 위와 동일 - 발병 1년 뒤 1~2번 내원
세 번째 동네 한의원 침하고 물리치료만 - 발병 2년 뒤 한달 정도 내원
---------------- 간헐적 통증이 상시 만성 통증으로 변화
네 번째 대형 정형외과 X레이 후 초음파 체외충격파 실행(물리치료사가 진행) - 발병 3년 후 1달 반 정도 내원
다섯 번째 통증치료 유명한 신경외과X레이 후 초음파 물리치료 및 체외충격파 실행(의사선생님이 진행) - 발병 4년 후 2달 반 정도 내원
여섯 번째 대형 정형외과 X레이 후 MRI 촬영 후 PDRN 및 스테로이드 주사 시술 - 최근 1달 반 정도 내원
이정도로 다녀보았습니다.
네 번쨰 다섯 번째 정형-신경외과 부터는 초음파로 보니 통증 부위에 근육이 회복된 부분이 보이는 것 같다. 고 하셨고
마지막 MRI 촬영 후 근육이 염증 후 회복된 부분이 있다는 것을 거의 확신 하셨습니다.
마지막 병원에서는 이미 완치된 부분인듯 한데 왜 통증이 있는지 모르겠다고 하며
본인도 처음 온 병원이라면 체외충격파를 권장했겠지만, 효과가 없었으니 프롤로의 일종인 PDRN을 시술 하였고 마지막 시술 땐 스테로이드를 주사했습니다.
그런데 스테로이드 이후 드라마티컬하게 좋아지는게 보통이라 했는데, 저는 오히려 통증이 더 심해졌습니다.
마지막 진료 일 때 더 이상 할 수 있는 치료가 없으신듯 이야기 하시며,
결국 약을 처방해주시고 더 아프거나 괜찮아지거나 하면 다시 내원하라는 이야기를 하시네요.
혹시 국소부위 통증 때문에 치료를 받으시거나 좀 알고 계시는 분이 계신지요?;;
여러 병원을 다녀 보아도 잘 낫지 않는 부분이라 참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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