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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에는 지방간, 콜레스테롤 없애버리려고 달리기를 시작했고 이왕 하는김에 성취목표를 훗날 대회도 나가 서브4 해보자 싶었고.. 2km도 못뛰다가 계속 늘어나는 성취감에 한달 100km 채우고 나니 10km 1시간 컷 달성했는데 찍은 순간 무릎이 뭔가 이상했고 ㅠ 2주 쉬고 괜찮아진거 같아 뛰면 바로 재발하길래 병원 찾으니 거위발건염이라네요.. 마일리지 계속 늘려나가면 완만하게라도 실력도 늘고 건강지표도 나아지고 다 해피할줄 알았더니 쉽지않습니다 ㅋㅋㅋ 이런저런 검색을 통해 앞으로 운동방향 재정립해봤습니다. 당분간 마일리지는 포기하고 10분 8km/h 조깅 후 레그컬+고블렛스쿼트 4세트+상체 머신 적당히 나중에 할만해지면 이후 12km/h 달리기 10분추가 + 까치발들기, 플랭크, 크런치는 틈틈이 홈트 헬스장 운동할수 있는 시간이 최대 주3회 50분 정도라 달리기만 해도 모자라다 싶어 달렸더니 오른무릎이 이것도 오버페이스라고 부르짖으니.. 보강운동으로 레그컬 + 고블렛스쿼트 넣었습니다. 고블렛스쿼트는 4~8kg 케틀벨 들고 해봤고 쪼그려앉기를 평생 잘 못해서 무게중심 배분용으로 선택했습니다. 레그컬은 거위발건염 예방에 햄스트링 강화가 필요한데 스쿼트로는 좀 부족하다 해서 넣었고요.. 어쨌든 이런식으로 처음 해봤는데 계단내려가기 빡센건 50분내내 뛴거보다 더 심해서 운동은 되긴 됐구나 싶네요. 그래도 내리 뛴거만큼의 에너지소모는 없었던건 온몸이 체감이 되어서.. 다시 많이 뛸수있게 되면 좋겠습니다 ㅠ 그냥 뛰어도 되는분들 부럽네요.. 몸이 안따라주니 이런 저런 공부 많이 하게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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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운동 몸무게 이하로 무겁지 않게 횟수를 많이하거나
요즘은 하체운동으로 불가리안스플릿스쿼트, 원레그데드리프트 ! 위주로 죠져주고 있어요 코어만 주2회 50분씩하기도 하고 달리기가...달리기만 하면 되는줄 알았는데 다른거 할게 많더라구요~~ 부상없이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