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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0대 신혼부부입니다.
4월에 이사 예정이어서 집보러다니다가
문득 2년전에 이사할때 있었던일이 생각나서 문의드려요.
이사당일 오전에
와이프가 팀장님(?) 이라는 분께 잘부탁드린다고 점심 맛있는거 사드시라고 5만원정도를 챙겨드렸는데요.
저는 이때 드린지 몰랐어요.
오전에 순조롭게 짐 싣고 점심시간이 되었는데
팀장이라는 사람이 점심은 따로 안주냐고 저한테 묻더라구요.
그날 너무 정신이 없어서 현금 5만원드렸는데요.
인원이 총 4명이어서 넉넉하진 않지만 부족하진 않을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저랑 와이프는 따로 밥먹고 있는데
이사가는집으로 올때 캔커피좀 사다달라고해서
또 얼떨결에 사갔습니다.
이사 다 끝나고 얘기도중에 서로 돈준걸 알게됐고
이미 지나간일이라서 따로 이사업체에 말하지 않았는데..
생각해보니 이사비용에 인부들 점심값이랑 다 포함된걸로 알고 있거든요?
원래 이사할때 이렇게 잘부탁드린다고 돈드리거나
아니면 점심값을 따로 주거나 캔커피같은거를 사줘야하는건가요?
아니면 저희가 어려서...그냥 호구 당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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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 커피도 얼마 안하니깐 그냥 지나간 일 편하게 생각하는 게 좋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