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론의 송시열을 어떻게 생각하세요?ㅎ19
- 치명적인팔색매력
- 등록일 2014-06-23 22:02
- 조회수 2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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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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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업탑네드베드
이덕일 소장은 역사의 대중화에 공헌하는 것만큼은 높게 평가받아야 하나 다소 과격한 논지가 있어 비판적 읽기가 필요합니다.
우암 송시열은 송익필-김장생-김집으로 이어지는 학통을 계승하여 기호학파의 주류의 중심인물입니다. 유학자이나 다른 학문은 배척하고 오로지 성리학(주자학)만 강조하고 유일시 한 인물이죠. 또 김장생의 예학을 계승하여 고착화 시킨인물입니다. 주자와 사상이 다르면 사문난적으로 폄하하고 지기라도 서슴없이 핏발을 세운 인물입니다. 본문에 있는대로 백호 윤휴가 그렇게 희생된 인물입니다. 제자인 윤증과는 반목하여 회니시비를 일으켜 노소론으로 갈리는 원인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어쨌든 정치가로서는 대단히 노회한 인물이라고 평가되어집니다. 학자로서는 일원론을 전개하며 율곡의 기발이승일도설을 지지하고 퇴계의 이원론적 이기호발설을 배격하여 다양한 사상의 성장을 억제하는데 큰 영향을 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송시열의 뿌리가 얼마나 튼튼했는지 송시열 문하의 제자들이 송시열의 글을 모아서 책으로 편찬했는데 그것이 <<송자대전>>입니다. 송시열을 성인으로까지 격상시켰죠. 결론적으로 율곡의 학문을 더욱 발전시킨것은 높이 평가되나 그것이 너무 과하여 교조화되었고 조선 후기 정치에 있어 이래저래 큰 족적을 남긴 인물입니다. 노론 일변의 정치풍토를 만들어 썩은 물로 만들었다는 악평은 뿌리칠 수 없겠네요. 끝으로 조선 왕조 실록에 가장 많은 이름이 나오는 게 송시열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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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땅구름
붕당정치를 당쟁으로 만든 인물정도 될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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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의길
조선후기 정치적 발전을 저해한 인물 중 많은 지분을 차지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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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어나올수없는늪
진짜 이양반한테 \'자\'자칭호 붙여준게 중국 맞나요? 좀어이가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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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벼는 익었지만 고개가 숙여지지 않은 인물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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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nfxksmssocjdcns
ppompun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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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맑은물에
\'책임지지 않는\' 정치인이자 학자
왕권에 \'역모죄\'와 같은 학문에 \'사문난적\'을 현실화 시킨 인물. 조선에서 사실상 학문이 사라지게 만들었다고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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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도 있었어요. 90년대에도 작가들의 문학 계간지 논쟁에 검찰을 끌어들인 작가가있었죠. 결국 업계에서 매장당했지만 신분 세탁후 대구에서 교수질하고 있더군요.
근데 누구죠? 그 인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