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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 함꼐하는 프라모델....

첫 프라모델을 만든지 35년이 넘은거 같네요.

결혼후에도 와이프가 취미생활을 인정해줘서 꾸준히 만들다 보니 딸래미도 아들래미도 아빠가 만드는게 건프라...라는걸 압니다.

딸애는 SD 몇개 만들어보다가 관심 끊은듯 한데..

아들은 계속 만드는걸 좋아하네요.

SD만 만들다가 HG 1개 만들고.......얼마전에 또 건담 만들고 싶다고 하길래 홍대 하비팩토리 가서 HG 같이 고르다가 요즘 HG 가격도 만만찮게 올라서 걍 RG 윙 얼리 하나 사서 1주일동안 느긋하게 만들었네요.

런너 잘라내고 게이트 정리까지 제가 하면 아들래미는 조립만 합니다. 생각보다 RG까진 커버해내네요.....

다음번엔 짱깨버전 1/100 건프라나 같이 만들어봐야겠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