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집값 잡는 법25
- 홍차고
- 등록일 2021-09-08 22:36
- 조회수 2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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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등록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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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일단 바로 생각나는거로는 교통난에 허덕이지 않을까 우려가 됩니다 공급으로 잡겠다면 극단적으로 한강을 다 매립하고 그 위에 집을 짓는건 어떨까요?
2021-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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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차고
어차피 서울은 언제나 교통난 입니다. 멀리서 오나 가까이서 오나 늘 붐비겠지요.
그래서 적어도 주차라도 넉넉하게 할 수 있도록 정책으로 강제해야 한다 봅니다. 한강 매립은.. 농담이시겠죠?
2021-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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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vin-
주차라도 넉넉하게 할 수 있도록 해야하는게 아니라 지금도 심한 교통난에 기름붓는건 안되죠.
서울에 전체적으로 용적률 올려서 재건축 재개발 할려면 주차장등록제 시행 해야하고, 용적률 올리는대신 주차 대수 줄여서 강제적으로 차 못쓰게 만들지 않으면 교통체증은 해결방법이 없습니다. 도로는 물리적인 한계 때문에 돈을 들여도 해결이 불가능한 부분이에요.
2021-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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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차고
@-Kevin- 일견 이해는 가지만 저의 생각은 다릅니다. 용적률 증가에 따른 교통 문제는 도로와 주차량의 확보로 해결해야 한다 봅니다. 본문에 언급하진 않았지만, 도시의 용적률이 올라간다면 국토부나 서울시에서 인프라 평가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높은 용적율로 재건축을 진행할 때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주변 도로 인프라 확충과 기부채납 등이 뒤따라야 겠지요. 또 용적율 증가에 따른 가구수가 증가하면 세금 확보도 더 많이 될 테니, 도로 정비 등 교통 문제해결에 필요한 더 많은 재정도 투입할 수 있겠죠. 그리고 개인의 차량 소유를 국가가 강제하는 것은 국가 경제에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치리라 봅니다.
2021-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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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vin-
@홍차고 신도시는 계획도시로 현재 실정에 맞게 도로설계를 할 수 있지만, 기존에 있는 재개발 재건축 지역은 기부채납을 아무리 하더라도 도로확충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인구밀집도가 높고 용적률이 높은 다른 국가 혹은 도시에서 괜히 주차장등록제를 하는게 아닙니다. 국가가 공산국가라서 토지를 강제수용 할 수 있는 나라가 아니면 기부채납으로 도로를 해결 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에요. 그리고 기부채납으로 도로가 해결이 된다고 가정해도 토지 소유주가 그걸 받아 드리겠습니까? 지금도 임대세대 기부채납하면 용적률 올려준다는 정책이 있는데 그걸 누가 찬성하고 받아드리냐는거죠. 그것 또한 또다른 규제이기 때문에 소용 없습니다. 재건축 재개발의 핵심은 별다른 규제 없이 가능하게 되어야 원할히 진행될수 있는 사업이라는거에요. a 때문에 1이라는 규제, b 때문에 2라는 규제가 생기기 시작하면 이해관계가 복잡해지기 때문에 사업이 진행안되는거고, 그게 지금 상황이자 현실입니다.
2021-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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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차고
@-Kevin- 많은 부분 동감합니다. 물어보고 싶은게 많지만 이야기를 시작하면 길어질 것 같고 제 글의 요지와도 멀어질 거 같네요. 다음에 기회가 있다면 그 때 다시 말씀 나누고 싶습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ㅎㅎ
2021-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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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회원 *]
보고 느낀점은, 무주택자가 인터넷 커뮤니티 글을 통해서 부동산을 공부해서 낸 의견이라는 것입니다. (내용의 대다수가 어느정도 맞는 말로 채워져있음)
3-5천세대 멸실에 서울시 구 하나 초토화되는데... 일시에 허가하면 어떻게든 될까요? ㅋㅋㅋ
2021-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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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차고
뜨끔하네요 ㅎㅎ
오랬동안 부포 눈팅도 많이 했고, 그냥 카페나 유튜브 전전하면서 보고 배운 수준입니다 ㅋ 책도 읽고 임장도 다녀보기도 했는데, 그냥 경험한 수준이구요. 본문 내용도 자세잡고 분석한 것은 아니고, 이러면 어떨까 망상에서 나온 겁니다. 그래도 무주택자는 2년 전에 탈출했다고 알려드리고 싶네요 ㅎ
중간에 수정하셨길래 내용 추가 합니다. ㅎㅎ 현실적으로 한방에 모두 멸실 시킬 수는 없으니... 마중물로 여의도 같은 곳을 800% 정도로 최대한 빨리 재건축 해주면서 고용적율 위주로 점차 확대하는 건 어떨까 생각이 들더군요. 나보다 똑똑한 사람들이 해결할 방법을 찾아주면 좋겠네요 ㅎㅎ
2021-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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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공부하셨네요. 추가로 28년 즈음 부터 2000년대생부터 출산율 급감세대. 현재 수도권과 지방대학이 타격. 앞으로 7~8년후부터 신혼부부 수요 급감. 하지만 공급도 급감해 있기 때문에 차기 정부가 재건축재개발을 풀든지 혹은 신도시 택지개발 몰입 어느쪽에 무게를 두는가가 관건이죠. 어떤 선택이든지 부동산은 상방을 향할 수 밖에 없고 앞으로 님이 언급한 90년대생 아파트들이 재건축 연한이 도래하죠. 이 아파트들이 88올림픽 전후로 생겨난 매머드급 단지들이고 가구수가 매년 수만에서 수십만에 이르죠. 지금은 70년대까지 지어진 강남 재건축 아파트 틀어막고 있는데 이 전체 물량이 5만가구가 안되고.. 버티고 버티다 보면 88올림픽 40년이후 2028년도가 도래하고 수십만 수백만 서울 내 재건축 아파트 연한이 도래합니다. 강남이 아니고 강북에 말이죠. 민주당 표밭이죠. 재건축을 해줘야 할텐데.. 70년대 80년대 아파트도 재건축이 진행되지 않았다면? 순차적으로 한다고 해도 그 멸실 물량은?? 28년도 부터 급갑하는 신규가구수(신혼부부)와 물량억제책에 따른 공급감소.. 부동산 하락? 글쎄요.
앞으로도 좋은 의견 내주세요.
2021-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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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차고
말씀 완전 공감합니다.
제 생각에는 출산율이나 신혼부부에 의한 수요 감소에 의한 하락은 소멸되는 지방이 먼저이고, 서울 경기는 한참 뒤에 생각할 문제라 봅니다. 오히려 서울 부동산 수요는 더 커질 것 같구요. 서울 부동산 하락은 큰 경제적 충격이 없는이상, 단기 조정 말고는 없지 않을까요.
2021-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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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하구요. 서울은 더욱더 강하게 오릅니다. 서울에서의 구도심 재생사업이 실현됐을때 멸실에 대한완충지는 신규 택지 지역이 될것이고 그 지역에서의 물량부족으로 인해 매가와 전세가의 단기 상승이 있겠죠. 그 이후로 3~5년 후 구도심 재생이 지속적으로 완료되어 기존 구도심으로 재이주 하는 시점으로 가면 현재 서울 출퇴근 베드타운들은 유령도시가 됩니다. 딱 나오죠. 어딘지. 지금은 신축급이지만 10~15년후에는 유령도시가 될 곳이 어딘지 감이 잡히실 겁니다. 서울은 지속적인 수요로 상승이 꺾이기 힘든 지역이죠. 중간 변수는 많겠지만 고정된 상수만 보면 답이 나오죠.
2021-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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퉁쳐야산다
집값을 잡겠다는거에 대한 정의부터 해야할듯... 현 정부가 두리뭉실 집값 잡겠다고 하면서 마치 하락이나 폭락시켜 줄것 같은 뉘앙스를 풍기는게 가장 문제죠... 경제를 살리겠다와 집값을 떨어 뜨리겠다는 절대 양립될수가 없죠. 정확히 집값 상승세를 둔화시키겠다는 입장을 명확히 하고 문제를 풀어나가야 합니다.
2021-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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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차고
맞아요.
임기전 가격으로 집값을 떨어뜨려주겠다는 말은 한국 경제 망하게 해주겠다는 말과 같다고 봅니다. 지금은 적어도 시장에서 적정가격을 찾을 수 있게만 해줘도 좋을 것 같습니다.
2021-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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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제안 중.장기적으로 집값 잡는데 가능성 있을것 같네요
근데요 아직 민주당을 잘 모르시는데요, 민주당은 절대 반성하지 않습니다. 민주당 절대로 재건축 규제 풀지 않을꺼에요.
규제 풀기보단 정은이 한테 가서 서울에 미사일 몇 발 쏴 달라고 할 놈들 입니다.
만약 표를 얻을 수 있다면, 오히려 언제 그랫냐는 듯 뻔뻔하게 입장을 바꿀거라 봅니다.
정치적 신념, 이념 때문에 민주당이 안하고 아니 못하고 있을뿐
단기해법으로 일시적 양도세 감면해주면 다주택자 매물 시세차익 노리고 쏟아질껍니다.
동시에 위에 말씀하신 규제해제 하면 도심지 공급확대 시그널 나갈꺼구요. 명박이가 그랬듯이 그린밸트를 풀던 뭘하든 영끌로 부지 마련해서 수요있는 곳에 신축 아파트 공급 시그널 나가면 됩니다.
답은 정해져 있어요
근데 민주당은 알아도 못 합니다. 할 수가 없어요.
양도차익 불로소득인데 국고환수 해야죠
규제풀면 자기들 정책실패 인정하는건데 못하죠
그동안 공급은 충분하다고 그렇게 떠들었는데
반성안합니다.
지금같은 비정상적인 폭등은 정치(정책)로 만들어 졌기 때문에 따로 떼어서 생각 할 수가 없어요
@홍차고 초승달S22님 말씀대로 민주당과 이쪽 정권 인사들은 반성을 안할겁니다.
지금의 부동산정책이 문정부가 들어서서 쓴게 아니라...기초를 노무현때 만든거니까요.
노무현 정권 내내 9시 뉴스 첫기사가 부동산 폭등이었습니다. 그때와 지금이 싱크로율 99%죠...
@ㅁ핫쵸코ㅁ
반성이라뇨. 인정이나 하면 다행이지.
지지자들 대부분이 이미 망했다 생각하고 평등이라는 이름하의 폭력으로 모두가 다시 동일한 출발선에 놓이길 희망하는 사람들입니다. 리스크는 겁나지만 남이 잘되는건 절대 못보는 그런 분들요.
뇌피셜 쓰지마시고요
정은이에게 미사일 쏴달라고 했던건 국짐이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