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서로 조심하는 동네가 좋은 동네죠6
- ㅍㅎㅎㅎㅎㅎ
- 등록일 2019-05-30 18:45
- 조회수 1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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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등록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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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sticMyths
저는 어릴적에 바로 뒤에 달동네가 있던 동네에 살았는데.. 저희 동네는 뭐 부자동네는 아니지만 그래도 크게 사고치고 말썽피우는 사람 그닥 없는 동네?
물론 그 동네에도 착한 애들도 있고 좋은 애들도 있겠지요. 그래도 '평균'이라는 게 왜 존재하겠습니까. 만약에 내가 회사 사장이라고 치면, 그리고 아무 다른 정보도 없고 학벌만 딱 주어진다면 학벌 좋은 애들 뽑겠죠? 물론 학벌 좋아도 일 못하는 사람 많고, 학벌 나빠도 일 잘하는 사람 많습니다만 그래도 학벌 좋으면 일 잘할 확률이 더 높으니까요.
그리고 어디 희귀한 질병도 아니고, 아파트 단지 정도로 사람 모아놓으면 그 확률에 부합하는 사람은 나오리라 봅니다. 그리고 단적으로.. 아파트 내 놀이터만 하더라도, 요즘 애들 조금만 커도 놀이터에서 안놉니다. 다 사교육받느라 학원가있고, 집이 가난해서 혹은 집에서 방치되어서 사교육을 받지 않는 애들이 놀이터에 몰린다고 하더군요.
2019-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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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비터
어딜가나 정규분포이긴한데, 좋다고들 말하는 동네는 평균이 오른쪽으로 시프트 됐다는 느낌을 받죠.
2019-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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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코테테
저는 제 아이가 열등감 갖고 살지 않으면 좋겠는데
부자 동네 살면 항상 비교 당하고 열등감 갖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됩니다.
제가 신도시 출신이였는데 다들 비슷했던거 같아요 근데 저 어릴때 IMF 터져서 친구집 가면 아버지 계신 집도 많았고 어려워진 집도 많았죠
그래서 열등감 같은건 별로 없던거 같아요 다들 비슷 하게 힘들구나 생각이 들었던듯 오히려 쫌 일찍 철들었던 기억이
2019-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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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olaX
제가 지금 공무원아파트 살고 있는데 아파트는 오래되고 후졌지만 여기 정말 살기 좋습니다.
집 안에서 흡연하는 사람도 없고, 층간 소음 문제로ㅠ이야기하면 미안해 할 줄 알고, 저희 아파트는 택배 오면 1층에 그냥 모아 두는데 지금 4년째 살면서 도난 사고를 본적이 없어요..... 그리고 사람들이 서로 조심하면서 살아서 그런지 조용하구요
글쓰신 븐 말씀처럼 사로 조심하는 게 최곱니다.
2019-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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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옴이오네요
자살율, 범죄율, 성범죄자 통계보면 압니다.
2019-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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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하죠.
현재 수도권 외곽에 거주중인데 정말 정말 차이가 엄청납니다.
오래되고 저렴한 아파트에서는 하루가 멀다하고 쌈박질, 술먹고 난장판, 흡연, 엘베에 토하고 오줌싸고 침 뱉고, 주차 쓰레기같이 하고, 음식쓰레기 창밖에 투척하고, 상상할수 있는 모든 상식 이하의 일을 볼수 있었습니다.
정말 더 열심히 모아서 좋은 동네가서 살아야 할 이유를 만들어준 아파트였습니다. 다시는 돌아가고 싶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