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들여봤자 골치 아플거 같아서 저도 전세반환대출 받아서 내보내고 공실로 팔 예정인데 신기하게 사람 마음은 다 똑같네요

규제지역에서 전세보증금 반환대출 받으면 입주해야 합니다. 다주택자는 안나오고요(물론 1주택 만들면 나옴)

전세보증금대출 받고 있던 1주택자야 기왕 이렇게 됐으면 전세 정리하고 그냥 입주하는 게 낫겠죠.

그러니까 공실 놔두기가 가능한 경우는 1. 그냥 돈이 많은 사람 2. 월세받던 사람 3. 전세 2억~3억 미만의 저렴이...(주택 당 1억씩 나오는 생활안정자금으로 전세보증금 반환 가능)

뭐 그리고 어차피 판다고 하셨는데 취득세 때문에 결국 실입주 할 사람이 사는 확률이 늘어나죠. 

공실놔두기 못하는 사람이 임대3법에서 빠져나오기 가장 좋은 방법이 실입주 할 사람에게 파는 방법이겠고요.

문제는 똘똘한 동네일수록 특히 전세매물이 안나오고 실입주자로 손바꿈 되거나 그냥 집주인이 들어오는(안똘똘한 집 정리하고) 경우가 많을 거고

따라서 똘똘한 동네의 전세가 상당히 귀해질 것이고

손바꿈 과정에서 본인이 매수 못하면 안똘똘한 동네로 밀려갈 거라는 겁니다. 안똘똘한 동네에는 전세가 그나마 있지만 비쌀 거고 매매가랑 별 차이 안나는 상황일 거고, 월세를 살거나 안똘똘한 마뜩치 않은 매물을 매수해야 하는 상황에 몰릴 수 있습니다. 뭐 지금도 아마 살 수 있는 매물은 마음에 안들 테지만...

그러니까 임대차 3법이나 종부세법 등의 영향으로 실수요자가 매수하기 좋아진 상황은 됐으나 마냥 기다리다가는 매수할 물건도 없고 전세도 못하는 상황이 될 테니 적당한 시점에 적당한 집을 사거나 아예 공공임대아파트를 노려야 할 겁니다. 이도저도 아니면 비싼 월세 내면서 마음에 안드는 집 살아야 합니다.

공실 방지법 예상 법안 : 명의자 및 세입자가 거주 등록하지 아니하거나 비거주자가 허위로 전입 등록한 경우 주택 명의자에게 5년 이하의 유기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에 벌금에 처함

빈집으로 두면 벌금!!

농담으로 하는 얘기지만 가능할수도 있다는게..

작년 12월 이전계약만 1가구 1주택에 한해서

전세퇴거대출 가능한데.. 그 이후 계약은 그것마저 불가능

kb시세 14억집이 4억6천밖에 안나오는데..

갭차이 나는집은 계약일이 작년12월 이전이고해도 어려워보이네요.

그렇게 하심 됩니다 능력이 된다면 ㅋㅋㅋㅋ

아파트라면 관리비가 매달 나갈텐데 장기로 두긴 어려울듯

공실세도입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