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그냥 저 나름대로의..ㅎㅎ

일단 공급물량을 기준으로 저는 시장을 보는 입장이라 다른 화폐가치니, 유동성이니 이런건 사실 잘 모르기도 하거니와 그런걸 어디서 자료를 뽑아내야 할지 몰라서 그냥 기준에서 빼고 보고 있습니다.

일단 아래 그림을 한번 보시죠.

지금이 9월이니 젤 상단의 입주물량을 지나가고 있을거라 보입니다.

수도권 전체로 본다면 대략 5만호정도 되겠죠. 그리고 다음달부터 연말까지 4.2 그리고 내년 1분기 4.5만호가 예상되어 집니다.

현재 5만호는 적은 물량은 아니죠. 한창 입주장이었던 18년 같은 분기에 5.2 19년도 5.1인걸 감안하면 절대 적지 않다고 봅니다.

그리고 지금 시장은 17년말부터 올해 초중반까지 물량구간을 지나왔기에 어느정도 공급의 누적으로 매수 수요가 소진된것도 감안한다면, 지금 시장의 보합은 예상이 되었던 구간인듯도 합니다.

그리고 이제 4분기에 진입을 합니다. 가을 이사철이기도 하고 원래 대로라면 신혼부부들 결혼 시즌이기도 하죠. 물론 코로나가 얼마나 그 영향을 가져올지는 좀더 지켜봐야겠지만, 3분기보다는 조금더 수요가 늘어나겠지만 과물량을 해소하고 일시적 과소공급에서 급등을 하며, 시장이 끓어 올랐다가 규제와 공급을 맞아서 현재 시장이 조금 식었죠..^^

거기에 이제 다시 공급은 감소세로 가고 있습니다. 

여기서 많은 분들이 선택을 할거에요. 저 공급데이터를 기반으로 지금 들어갈거냐? 아니면 공급이 계속 누적이 되니 내년 1분기 진입을 목표로 주시하느냐?

투자자는 지금이라고 봅니다. 실거주자는 각자판단하셔야 할듯합니다. 자산이 걸려있으니 신중하셔야겠죠.

그런데 요즘 항상 한템포 혹은 두템포 빠르게 시장에 반응이 오는걸 느낍니다. 

분양권만 하더라도 분양후 지속적인 분양권가격 상승을 하다 입주시점에 일시적인 분양권 매도물량에 가격이 내려가면서 거래가 채결되고 물량이 잠기면서 매매가격이 올랐다면, 지금은 분양후 가격상승 유지 하다가 입주시 가격이 오히려 더 올라가는걸 종종봅니다.

저랑 같이 투자하시는분도 저는 동탄을 18년초에 진입을 하였고, 그분은 가을을 목표로 하였으나 결국 못들어 가셨어요. 18년 동탄의 입주 그래프를 보면 원래 투자지점은 가을이 맞았다고 봅니다. 그런데 시장참여자들의 학습효과때문인지 요즘은 항상 한발 빠르게 움직임을 느낍니다.

그런 관점에서 본다면 과연 내년 1분기가 최적의 매수시점일 것인지는 잘 판단해야 하는 문제 이겠죠.

현재 시장은 절반쯤 온듯 합니다. 경부라인은 물량이 나오나 안나오나 조정이 없고 그 여파가 스믈스믈 서쪽으로 옮겨가기 시작했다고 봅니다. 서쪽에 도착후 끝날지 그냥 온천지가 활활 타오를지 지켜보자구요..^^

한줄요약 

* 내년 1분기까지는 그래도 물량이 좀 받쳐준다!! 그래서 급격한 폭발적인 상승은 어렵다고 본다. 다만 가격이 빠지진 않을거다 정도.

아 참고로 올해 4~6월은 2.48만호 정도 였습니다.^^